♥ 찬송 / 493 ♥ 본문 / 누가복음 15: 11∼24 성경은 사랑에 관한 약속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인간을 사랑하고 용서하시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습 니다. ‘탕자의 비유’로 불리는 본문의 비유에는, 품을 떠난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사랑과, 돌아온 아들을 용서하고 기쁨으로 받아 주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 비유는 우리에게 두 가지 교훈을 줍니다. 첫째, 아버지 품을 떠나면 고통뿐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하나님 품을 떠나려고 합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죄는, 아버지의 품을 떠나 인간의 악한 본성대로 살아가려는 태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버지 품을 떠나 먼 곳으로 가면 특별한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둘째아들의 경우를 보십시오. 그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분깃을 요구하고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가지고 ‘먼 나라’로 갔습 니다(13절). 처음에는 많은 돈 때문에 친구들도 많고 즐거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돈이 떨어지자 친구들은 떠나고 그는 결국 빈털터리가 되었습 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나라에 기근이 찾아왔습니다. 양식이 귀해지고 물가는 올라갔습니다. 이제 아들은 어떤 사람의 집 에서 더부살이를 하게 되었고 먹을 것조차 없어서 돼지를 치고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는 불쌍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가정을 떠나고 교회를 떠나고 아버지 품을 떠나면 자유롭고 좋을 듯 해도 결국 닥치는 것은 불행뿐입니다. 둘째, 아버지품으로 돌아오면 행복합니다.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20절).” 성경은 우리가 주님 앞에 돌아와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정력, 시간, 재물, 인생을 허비하고 삶의 방향성을 잃어버린 채 고통받고 있다면 아버 지께로 돌아오면 됩니다.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이 행복의 길입니다.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 십시오. 그분은 오늘도 문 열어놓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분 앞에 나오면 우리의 지나간 죄를 묻지 않으시고 가장 좋은 옷 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발도 신겨주시고 살찐 송아지를 잡아 아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어주십니다. 우리의 진정한 행복은 오직 아버지의 품입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사모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 품으로 달려와서 하나님 께서 공급해주시는 것으로 만족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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