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QT

나의 소유 나의 주인

예성 예준 아빠 2010. 6. 16. 08:47
나의 소유 나의 주인



 

♥ 찬송 /  493
♥ 본문 / 누가복음 16: 10∼18 
송명희 시인은 뇌성마비의 몸으로 소유에 대한 고백을 하였습니다. 
남이 갖고 있는 재물과 지식과 건강이 자신에게는 없지만, 남이 갖
지 못한 것과 알지 못한 것과 남에게 없는 것을 자신이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곧 공평하신 하나님이시라고 그는 노래합니다.
‘나의 소유, 나의 모든 것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다’라는 그의 
분명한 신앙고백입니다.
사람은 한 번 욕심에 눈이 어두워지면 바른 판단을 잃어버리고 자기
변명의 구실을 끝없이 찾게 되는 법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다윗의 아름다움은, 그가 죄에서 돌아섰다는 데에 있습니다. 다윗 
역시 권력과 육체의 욕망에 눈이 멀어 큰 죄를 범하고 말았지만, 그
는 나단 선지자 앞에서 자신의 허물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시인
하고 죄를 고백했습니다. 
회개를 통해 회복의 역사가 창대하게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로 인해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었고, 하나님의 뜻
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것입니다. 
다윗 또한 ‘모든 소유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인 것을 
고백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바리새인들을, 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부릅니다(14절).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책망하셨습니다.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15절).” 
그들은 사람들 앞에서는 스스로 옳다 함을 보이는 것 같았지만, 하
나님 앞에서는 미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고 판단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또한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13절). 바리새인들은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만이 주인이심을 말했
지만, 이미 저들의 마음이 재물과 하나님을 함께 사랑하고 있음을 
주님은 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소유를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만 돌려져야 합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내 마음의 문을 엽니다.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나의 주인이 되시고 
나를 주의 도구로 사용하여주소서. 허물을 깨닫고 진실과 성실함
으로 살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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