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QT

자신을 위하여 쌓아가야 하는 것은?

예성 예준 아빠 2010. 6. 1. 07:59
자신을 위하여 쌓아가야 하는 것은?



♥ 찬송 /  493
♥ 본문 /  누가복음 12: 13∼31 
본문의 주인공은 ‘나’입니다. 
본문에는 자기자신을 가리키는 ‘나, 내가’라는 일인칭 대명사가 적어도 
8번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비유의 주인공은, 자기 외에는 어느 누구도 
언급하지 않습니다. 
이웃이나 하나님에 대한 언급은 도무지 찾을 수 없습니다. 마치 오늘날 
우리 자신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지독한 개인주의, 이기주의, 자기중심
으로서의 실존 말입니다.
부자는 ‘쌓아둠’에 관심을 둡니다. 
풍성한 소출을 쌓아둘 창고를 확장하려 합니다. 그의 목적은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19절)”는 데 있습니다. 이것이 그의 인생의 전부입니다. 
우리 가운데 어떤 이는 신앙생활의 목적을 물질적인 ‘쌓아둠’에서 찾기
도 합니다. 경건한 신앙마저도 한낱 이익의 수단(딤전 6: 5)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혹 우리 믿음의 실체가 이러하지는 않은지 점검해볼 일입니다. 우리 인
생의 목적과 목표는 무엇입니까?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
하니라(15절).” 주님은 비유의 주인공을 ‘어리석은 자,’ 그 어리석음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라고 부르셨습니다.
자신을 위하여 쌓아둔 풍성한 소출은 쓰레기더미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냉정하고도 진지하게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해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자신과 가족을 위하여 열심히 쌓아두고 있는 것은 무엇입
니까? 그 쌓아둠은 과연 얼마나 우리의 생명을 위하여 유익함이 되어
줄까요?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도전해옵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20절).”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주기
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 6: 17∼19).”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신을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지 않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진솔하고 부요한 자가 되어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매 맺는 신앙   (0) 2010.06.04
옳은 것을 분별하라, 시대를 분별하라!   (0) 2010.06.03
핍박을 두려워 말라   (0) 2010.05.31
내적 성결   (0) 2010.05.31
내적 성결   (0) 201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