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트맨의 완전함 ☆

☆ 배트맨의 완전함 ☆            

           시편 26편1절 ~ 12절


  영화 배트맨의 주인공 브루스 웨인이라는 실업가는
  가상도시인 고담시를 악의 세력들로부터
  지켜나가는데 그들과 싸울 때면
  배트맨으로 변신합니다.
  초능력을 발휘하며 돈을 벌려고 땀을 흘리는 모습도
  없이 그는 마치 이 땅에 발을 딛고 사는 사람이
  아닌 듯하다.
  그런데 영적으로 우리는 이렇게 배트맨처럼
  거꾸로 매달려 땅이 아닌 하늘에 발을 딛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어느 모반사건을 경험하는 가운데 쓴 시편 26편에서
  다윗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고 여호와를 의지했으며
   발이 평탄한데섰고 요동치 않았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왕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왕권과 가문, 나라
  전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반란사건 앞에서
  흔들림이 없다는 고백은 웬 말입니까?

  다윗은 자신의 왕위를 의지해서 생의 보람과 기반을
  지키려 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여호와를 자신의 행복과 보람의 근거로 삼았으며
  그 하나님을 의지하는데 있어서 완전하였으므로
  나라의 왕권이 흔들렸을 때조차도 요동치
  않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내 마음은 무엇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이 세상일이 잘 풀릴 때행복과 만족을 느끼시진
  않습니까?
  땅의 것을 의지하면서 땅에서 쟁취하려는 것을
  찾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다윗은 이를 허망하고 행악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허망하지 않은 평탄한 곳은 하나님이 계신
  하늘밖에 없습니다.
  그 하늘에 발을 딛고 하늘을 우리의 행복과 기쁨의
  근거삼아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모하게 될 때
  하늘의 모든 자원과 능력과 지혜가 우리를 통해
  이 땅위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살아가시는 가운데 세상의 일과 관계로
  인해 흔들릴 때 주님의 십자가 붙들고
  죽었음을 고백하세요.
  배트맨처럼 공중에 매달린 자가 되어 어떤 요동에도
  흔들림이 없는 평강과 완전함에거하며
  하나님을 참 의지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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