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QT

일당 백(一當百)의 제사장을 등에 업고

예성 예준 아빠 2010. 5. 25. 08:05
일당 백(一當百)의 제사장을 등에 업고



 

♥ 찬송 /  493
♥ 본문 /  히브리서 7: 18∼28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은 내리사랑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내리
사랑을 묵상하며 감사와 삶의 용기를 마음에 담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이전에는 율법에 의지한 레위 계통의 제사장이 하나님과 
백성의 중보자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새 언약이라면(히 8: 6), 율법은 옛 언약입니다. 
이 옛 언약은 죄를 깨닫게 해주지만(롬 3: 20),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기 때문에(갈 2: 16) 무익하고 온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온전케 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심으로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맹세해주신 영원한 제사장입니다. 
율법 아래의 제사장들은 그 수효가 많지만, 예수님은 영원히 계시기에 한 
분으로 충분합니다.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의 신분으로 스스로를 십자가에
서 희생제물로 단번에 드렸기 때문에, 율법 아래에서의 제사장들과 같이 
매번 희생제물을 드릴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예수님을 우리는 등에 업고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너무나 든든합니다. 등에 지는 것은 짐이 되지만, 등에 업는 것은 힘이 되
는 것입니다. 
율법 아래에서는, 불완전한 제사장들을 통해서 나의 의지와 행위로 율법을 
온전히 이루어야 했기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완전
하시고 영원하신 대제사장,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나의 능력이나 공로와는 
상관없이 은혜로 온전케 됨을 덧입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받아들이기만 하면 이제 나의 삶은 
‘고생 끝, 행복 시작’입니다. 
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감사한 일입니까? 이런 하나님의 내리사랑을 먹고 
우리는 살아갑니다.
삶이 우리를 주눅들게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등에 업고 담대히 나아
갑시다. 하나님의 내리사랑에 감사합시다. 더불어 내리사랑의 작은 모형인 
어버이 은혜에도 감사하는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영원하신 대제사장으로 구원의 길이 되어주신 주님의 사랑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일당 백의 제사장이신 예수님을 등에 업고 담대히 
세상을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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