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3. 기초기술

예성 예준 아빠 2010. 2. 13. 06:53

3. 기초기술
탁구에서의 기초기술은 포핸드 롱과 백핸드 쇼트로 나눌 수 있으며, 이 두 가지 타법은 그립, 풋워크, 기본자세, 백스윙, 임팩트, 팔로스루의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1) 그립


그립이란 라켓을 쥐는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펜홀더 그립과 셰이크핸드 그립이 있다.






(1) 그립별 장단점



그립은 종류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그립을 선택하도록 한다.

<그립별 장단점>
종류 그림 장점 단점
펜홀더 그립 짧은 공 처리에 적합하다 타구 방향 조절과 섬세한 기술을 발휘하기에 좋다 포핸드 공격이 강하다 한쪽 면만을 사용하므로 백핸드 범위가 좁고 불편하다 좌우 수비 범위가 좁아 상대적으로 많이 움직여야 한다
셰이크 핸드 그립 커트 타법에 유리하다 라켓 양면을 사용하므로 체력소모가 적다 백핸드 타법에 강하다 몸 중앙부와 네트 앞 짧은 공 처리가 어렵다 상대적으로 포핸드가 약하다






(2) 펜홀더 그립의 종류


펜홀터 그립은 짧게 치거나 길게 칠 때 그립의 모양이 달라진다.

<펜홀더 그립의 종류>
종류 그림 차이점 공통점
쇼트 타법형 라켓 후면의 세 손가락이 둥글게 되어 있다. 힘을 주어 꽉 잡지 않도록 하고 부드럽게 잡으며, 손목의 움직임이 자유롭게 잡는다. 펜홀더 그립의 라켓은 칼이나 사포를 이용하여 자신의 손에 맞도록 깎아주어야 한다.
롱 타법형 라켓 후면의 세 손가락을 길게 펴서 안정성을 높인다.


(3) 셰이크핸드 그립의 종류

  셰이크핸드 그립은 공격형과 수비형의 그립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셰이크핸드 그립의 종류>
종류 그림 차이점 공통점
공격형 엄지손가락 또는 검지손가락을 세워 그립을 얕게 잡는다. 라켓과 악수하듯이 엄지와 검지가 서로 반대의 면에 위치하고, 나머지 세 손가락은 몸통을 감아쥐는 형태가 된다.
수비형 엄지손가락 또는 검지손가락을 깊게 잡는다.



2) 기본자세

기본자세는 타법에 따라 그 형태가 다양하다. 포핸드 롱 타법과 백핸드 쇼트 타법의 기본자세는 다음과 같다.


(1) 포핸드 롱 타법의 기본자세

포핸드 롱 타법의 기본자세는 포핸드로 오는 공을 치는데 있어서 기본이 된다.

<포핸드 롱 타법의 기본자세>
그림 그림 설명 중요 포인트
눈은 공을 주시한다. 상반신은 앞으로 약간 숙인다. 양 팔꿈치의 각도는 모두 90°를 유지한다. 라켓을 가볍게 쥐고 손목을 이완시킨다. 탁구대와의 거리는 약 1m를 유지한다. 양쪽 무릎은 가볍게 구부린다. 체중을 발가락 부근에 싣는다. 발의 넓이는 어깨 넓이보다 약간 넓게 한다. 백스윙을 할 때에는 팔이 아닌 허리의 회전을 이용한다. 양 팔꿈치의 각도는 모든 단계에서 동일하다. 양발에 균등하게 체중을 배분하다가 백스윙의 경우 오른발에, 팔로스루의 경우는 왼발에 체중을 이동시킨다.



(2) 백핸드 쇼트 타법의 기본자세

 백핸드 쇼트 타법은 양 발의 간격을 넓혀 신체 중심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백핸드 쇼트 타법의 기본자세>
그림 그림 설명 중요 포인트
· 상반신은 앞으로 약간 기울인 자세를 유지한다. 오른쪽 팔꿈치의 각도는 모두 90°를 유지한다. 라켓은 몸 중앙이나 약간 왼쪽에 위치시킨다. 탁구대와의 거리는 30∼40cm 정도를 유지한다. 양쪽 무릎은 가볍게 구부린다. 오른발을 약간 앞으로 내민다. 스탠스는 어깨 넓이의 1.5배 이상으로 한다. 백핸드 자세는 포핸드와 반대로 자신이 쓰는 팔 쪽의 다리를 약간 앞으로 내민 자세를 취한다. 상대 공의 회전과 속도에 대한 자기 라켓의 접촉 각도가 매우 중요하므로 공을 끝까지 주시한다. 스탠스를 넓게 잡아 하반신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3) 풋워크


풋워크란 발을 움직이는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정확하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이 필수적인 조건이다.


(1) 풋워크의 요령

■ 양 발을 동시에 동일한 속도로 움직인다.
■ 공으로부터 먼 곳에 위치한 발을 먼저 움직인다.
■ 이동할 때에는 상하 이동을 적게 하고 앞으로 숙인 자세를 유지한다.
■ 5초간 7∼10회의 동작이 가능한 속도를 유지한다.



(2) 풋워크의 종류

기본적인 풋워크는 6가지로 구분되며 각각의 스텝을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

<풋워크의 종류>
종류 사용 시기 그림 그림 설명
싱글 스텝 공이 몸쪽으로 날아와 한발만 움직이게 될 경우에 사용한다.  공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발을 축으로 하여 공과 가까운 발을 한 발 이동시킨다. 
체인지 스텝
(수비형)
타구된 공이 몸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 싱글 스텝으로는 적절한 타구점을 얻을 수 없을 경우에 사용한다. 공에서 가까운 발을 공 쪽으로 재빨리 한 발짝 내딛고 이어 다른 발을 움직인다(두 발은 평형을 이룬다).
점프 스텝 공의 속도가 빠르지 않는 상태에서 공이 몸에서 약간 떨어져 있을 경우에 사용한다.    공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발을 들어 공 방향으로 체중을 이동한 후 나머지 발을 작게 점프하면서 이동한다.
크로스 스텝 체인지 스텝으로 공에 도달하기 힘든 경우에 사용한다.   공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발을 공 방향으로 먼저 내딛고 연속해서 나머지 발을 이동시킨다.
사이드 스텝
(공격형)
상대의 공이 자신의 백 사이드로 올 경우 포핸드로 공격하고자 하는 경우에 사용한다.     왼발을 탁구대 왼쪽 모서리 부근으로 이동시킨 후 오른발을 움직여 중심을 잡는다(왼쪽 발이 오른 발보다 앞에 있다).
쿠션 스텝 수비형 선수가 탁구대 멀리에서 커트를 계속 친 다음에 짧은 공을 공격하는 경우에 사용한다.     왼발을 전방으로 한 발짝 내딛고 중심을 왼발로 이동시킨 후 다시 한 발짝 더 왼발을 버티면서 점프한 후 오른 발을 이동하여 중심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