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쇼트 블락 푸쉬
(제가 배웠던 방법입니다, 다른 분에게 배우셨다면 다를수도 있겠죠?)
발의 위치는 테이블 Endline과 수평...
몸의 중앙에 블래이드를 직각으로 세운다음에 공이 바운드가 되자마자
손을 앞으로 쭈욱 밀어서 공을 상대방의 테이블에 보냅니다. 강한 스매쉬
에 대해선 그냥 블래이드를 가져다가 대는 것과 푸쉬하는 방법이 있지만
스매쉬에 대해선 그냥 블락만 합니다. 공이 느리게 올 경우에는 발이 앞으로
나가면서 손을 쭈욱 펴면서 푸쉬를 해 줍니다.
문제점: 테이블에서 조금 떨어져 있을경우에는 공이 상대편에게 넘어갈
정도의 힘을 낼수가 없고 넘어가더라도 강한 공이 아니기 때문에 공격을
당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공의 속도와 힘을 낼수있으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것은 즉 플래이어 자체 보다는 상대가 치는 공의 속도
와 힘에 비례한다는 뜻이 되는 것이죠(고수님들 제외..ㅋㅋ)
중국식 블락 푸쉬
발의 위치는 포어핸드 치는 것과 같이 오른발이 뒷쪽에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공이 오른쪽으로 왔을 경우에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을 할수가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첫번째 연습: 오른손이 오른쪽 옆구리에서부터 준비가 되어서 왼쪽 옆구리
앞으로 약 45도 방향으로 쭉 뻗어가면서 공이 바운드가 되자마자 몸의
중앙에서 공을 치고 follow through는 왼쪽 옆구리 앞쪽에서 끝이 난다.
준비과정에서 손목에 힘이 들어가야 하며 공을 치고 난 다음에는 손목에
힘을 빼면서 다시 오른쪽 옆구리로 간다. 여기서 손목에 힘을 빼는 이유는
다음에 공이 오른쪽으로 올 경우 공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위함
입니다. 이것은 허리에서 힘이 나오도록 연습을 시키기 위함입니다.
두번째 연습: 위의 것이 아주 잘되면 두번째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젠 블래이드가 오른쪽 옆구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몸의 중앙에서
시작 합니다. 그리고 한국식과 같이 합니다. 위의 연습을 통해서 허리에서
힘이 나오기 시작을 하니 몸 중앙에서 공을 푸쉬하더라도 자연스럽게 힘이
나오며 공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을 하더군요
세번째 연습: 이것은 두번째연습의 extention인데요... 앞으로 손을 뻗으
면서 공을 때리는 순간에 손목을 이용해서 블래이드의 끝을 조금 앞으로
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공이 보통 포어핸드 스매슁하는 것 같이 들어갑
니다. 연습에는 아직 잘되는데 게임에 아직 안되는 것이 이것이네요.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공을 때리는 순간 손목을 이용하는 것이죠. 말하자면
푸쉬 스매슁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주 빠르고 강하지만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데...두번째연습이 잘되시면 문제가 없을듯 하네요.
위의 두,세번째연습이 잘되어가니깐, 조금 멀리 떨어져서 공격을 받더라도 백핸드
스매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푸쉬를 하게 되더군요.
아주 짧은 시간안에 푸쉬가 아주 강해질수 있는 연습입니다...아마도 지금
배우시는 분들이 따라서 하신다면 금방 좋은 푸쉬를 하실수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첫번째 연습을 충분히 하신다면 테이블에서 3-4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푸쉬를 강하게 할수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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