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QT

[▒▒ 묵상 ▒▒] 씨 뿌리는 비유

예성 예준 아빠 2008. 9. 21. 21:23

씨 뿌리는 비유

 
마가복음 4:1 - 4:9 / 찬송가 238 장
4:1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 바다에 떠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다 곁 육지에 있더라 2 이에 예수께서 여러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저희에게 이르시되 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쌔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치 못하였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배와 육십배와 백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9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9 Then Jesus said, "He who has ears to hear, let him hear."


 
마음 밭을 기경하라
본문에 나온 예수님의 비유에서는 이상하게도 3/4의 씨앗이 잘못된 밭에 뿌려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시 이스라엘의 파종법과 관련이 있습니다. 건조한 이스라엘에서는 땅속에 있는 수분을 최대한 덜 빼앗기기 위해 우리나라와는 달리 먼저 씨를 뿌린 다음에 밭갈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밭은 4월의 추수 후 10월 파종기까지 묵혀두기 때문에 사람들이 지나다녀 길이 나는 경우도 있었고, 또 겉은 흙으로 덮여 있지만 속에는 돌부리가 많이 박혀있기도 했으며, 땅속에 가시나무의 잔뿌리가 남아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농부가 뿌린 씨앗 중 그렇게 많은 부분이 결실치 못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도 영적으로 보면 이스라엘의 파종법처럼 밭을 기경하기 전에 씨앗을 뿌리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씨앗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밭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보다 좋은 씨앗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보다 깊이 마음 밭을 기경하는 일입니다(호 10:12, 렘 4:3).

좋은 밭이 되라
길가 밭, 돌짝 밭, 가시떨기 밭, 좋은 밭은 구체적으로 어떤 마음입니까? 길가 밭은 농부 되신 예수님께서 밭을 갈고 씨를 뿌리기 위해 지나다니시는 것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지나다니는 마음입니다. 곧 길가 밭은 하나님보다 사람을, 성경보다 인간적인 방법을, 진리보다 세상을 더 의존하는 닳고 닳은 마음을 말합니다. 돌짝 밭은 물질관 성공관에 대한 견고한 고정관념, 용서하지 못하는 응어리나 경화된 자아 등이 뽑히지 않고 가득 남아있는 마음입니다. 가시밭은 무엇을 먹고 마시고 입을까에 몰두하며, 더 부해지고 유명해지며 성공하기 위해 집착하고, 감각적인 쾌락에 치중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그러나 좋은 밭은 이상의 세 가지 밭에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데 방해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마음입니다. 오늘날 많은 신자의 마음은 길가 밭, 돌짝 밭, 가시떨기 밭과 같이 말씀을 들어도 전혀 결실치 못할 마음상태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들을 귀 있는 사람, 좋은 밭과 같이 말씀을 받으며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마음을 찾고 계십니다(9).

세계 긴급기도 정보: 스리랑카, 불교 무장군의 크리스천 공격
곤경에 빠져있는 스리랑카의 바티칼로아 마을에 불교 무장군이 교회를 불태워 크리스천들이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복음주의 뉴스 기관인 이데아(Idea)가 보도했다. 이데아는 이 지역의 구호 사역자의 말을 인용, 몇몇 무장군들이 감리교회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 교회는 쓰나미 희생자들을 위한 구호품과 의류를 보관하는 창고로도 사용되었다. 구호 사역자와 알버스 목사에 따르면 불길이 교회 건물 전체를 휩쓸었으며, 부근의 목사 사택과 새 집이 파괴되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모든 구호 물품이 못쓰게 되었다. 이데아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 사람들이 불타는 건물에서 도망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교회의 목사는 쓰나미 희생자들을 위한 기독교 구호를 그만두라는 몇 통의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 출처_한국선교연구원_파발마473호

■ 크리스천에 대한 불교 무장군들의 폭력과 공격이 줄어들고, 이러한 박해 가운데에도 스리랑카의 크리스천들이 믿음을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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