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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궁합! <죽순떡잡채 비빔국수> by 김윤정

예성 예준 아빠 2010. 4. 13. 06:31

의외의 궁합! <죽순떡잡채 비빔국수> by 김윤정



간장 양념 특유의 달큰한 맛이 더해져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빔국수 메뉴

* 열량: 489kcal
* 조리시간: 30분
* 난이도:
* 가격대: 5000원 이하
* 재료 : 떡 120g, 죽순 40g, 쇠고기 80g, 마른 표고(중) 3개, 소면 100g, 유장(간장·참기름 1작은술씩), 고기 양념(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파 2작은술, 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비빔 양념(간장·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설탕 1/2큰술)

* 조리법
1. 고기는 가로세로 1×5cm 크기로 자른 뒤 핏물을 빼주고, 마른 표고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린 후 얇게 포를 떠 채 썬다.
2. 죽순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반으로 잘라 얇게 저미고 떡볶이 떡은 길게 4등분해 잘라 놓는다.
3. 고기와 마른 표고는 고기 양념에 넣고 조몰락조몰락 무치고 잘라놓은 떡은 유장에 무쳐 10분간 재워둔다.
4. 양념에 재워둔 마른 표고와 고기는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볶아주다가 유장에 재워놓은 떡과 죽순을 넣고 다시 한 번 볶아준다.
5. 소면은 끓는 물에 돌려가며 펴 넣은 후 한번 부르르 끓어오르면 물을 약간 넣고 다시 한 번 끓여준다. 끓인 소면은 바로 찬물에 헹궈준다.
6. 그릇에 소면과 볶은 재료를 담고 비빔 양념을 곁들여 낸다.



김윤정 Says 고기와 떡에 따로 양념을 하지 않고 비빔 양념만 넣어 먹게 되면 양념이 골고루 배지 않는답니다. 꼭 따로 양념하여 10분 정도 재워두세요. 냉장고에 넣어 딱딱해진 떡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면 말랑말랑한 떡의 질감이 살아나요.

먹어보니 고기와 떡, 소면의 궁합이 의외로 잘 맞는다. 간장 양념 특유의 달큰한 맛이 더해져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듯. 죽순과 마른 표고가 들어가 고기의 느끼함이 덜한 것도 장점.




신선함과 고소함의 한접시에 <해초 비빔국수> by 장하영



해초의 신선함과 양념 간장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합쳐져 부담스럽지 않은 깔끔한 맛

* 열량: 450kcal
* 조리시간: 1시간
* 난이도:
* 가격대: 5000원 이하
* 재료 : 메밀국수 2인분, 해초(톳나물, 꼬시래기, 미역줄기) 80g, 마른 표고 2개, 대파 1뿌리, 검은깨 약간, 비빔 양념(간장 2½큰술, 참기름·깨 1큰술씩, 설탕·다진 마늘 1/2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 조리법
1. 해초는 씻어서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소금기를 빼둔다. 마른 표고는 물에 불려 저며 썬 뒤 기름 두른 팬에서 살짝 볶아둔다.
2. 소금기를 뺀 해초는 볼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 5분 정도 두었다가 물기를 빼고 5cm 길이로 썰어둔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비빔 양념을 만든다.
4. 넉넉한 냄비에 물을 끓여 메밀국수를 넣고,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는다. 이것을 두 번 정도 반복한다. 면이 다 익으면 건져 찬물에서 손으로 잘 비벼가며 씻은 뒤 물기를 빼 그릇에 담는다.
5. ④에 해초와 표고, 비빔 양념을 함께 넣고 고루 비벼 그릇에 담는다.
6. 채 친 대파를 올리고 검은깨를 뿌려 낸다.



장하영 Says 해초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소금기를 뺀 뒤, 물에 넣어 데치지 말고 그릇에 해초를 담아 끓는 물을 위에만 살짝 부어주세요. 그래야 해초의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향과 질감도 훨씬 살아난답니다. 메밀국수가 없다면 대신 소면을 이용해 비벼 먹어도 맛이 깔끔해요.

먹어보니 해초의 신선함과 양념 간장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합쳐져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맛이 깔끔하다. 냉장고에 있어도 잘 꺼내 먹지 않는 해초(다시마, 미역, 톳)류를 몽땅 넣고 조몰락조몰락 무치기만 하면 끝. 레시피도 간단해 활용도가 높을 듯.




신선한 해물이 가득 <야채해물 비빔국수> by 최신애



고추기름의 매콤함과 톡톡 소리가 날 정도로 아삭거리는 야채, 신선하면서도 담백한 해물의 조화의 찰떡궁합!

* 열량: 505kcal
* 조리시간: 30분
* 난이도:
* 가격대: 1만원 이하
* 재료 : 소면 250g, 오징어 1마리, 칵테일 새우 10~12마리, 패주 2개, 청주 1큰술, 양상추 1/4통, 청경채 약간, 노랑·빨강 파프리카 1/2개씩, 소스(고추기름·다진 양파 4큰술씩, 참기름·다진 마늘·생강즙 1큰술씩, 포도씨 기름·설탕·다진 사과 3큰술씩, 레몬 1개, 화이트와인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조리법
1. 오징어는 칼집을 낸 후 데쳐 얇게 썰고, 패주는 얇게 썰어 칵테일 새우와 함께 데쳐놓는다.
2. 데쳐놓은 해물에 청주 1큰술을 뿌려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둔다.
3. 양상추와 청경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얼음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꺼내 물기를 뺀다.
4. 파프리카는 채 썰어 얼음물에 담갔다 건져 차게 준비한다.
5. 끓는 물에 소면을 삶은 뒤 얼음을 넣은 찬물에 재빨리 씻어놓는다.
6.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섞은 뒤 냉장고에 살짝 얼려놓는다.
7. ⑥의 소스에 소면을 먼저 넣고 버무린 후 나머지 재료를 넣고 가볍게 뒤적여 그릇에 담아 낸다.



최신애 Says 귀찮더라도 양상추와 청경채, 파프리카를 얼음물에 딱 10분 정도만 담가놓으세요. 야채의 아삭한 맛이 그대로 살아나요. 소스도 미리 만들어 10분 정도만 냉동실에 살짝 얼려 함께 비벼 먹으면 시원하면서도 아삭한 맛이나요.

먹어보니 고추기름의 매콤함과 톡톡 소리가 날 정도로 아삭거리는 야채, 신선하면서도 담백한 해물의 조화가 찰떡궁합을 이뤄 그 맛이 단연 최고다. 레몬과 사과가 들어가 고추기름 특유의 느끼함도 덜하다.




별미 국수로도 손색없는 <참치회 비빔국수> by 이보은



살짝 언 참치와 날치알을 소면과 함께 먹는 맛이 별미! 청주를 넣어 비린 맛도 전혀 없답니다.

* 열량: 493kcal
* 조리시간: 20분
* 난이도:
* 가격대: 1만원 이하
* 재료 : 냉동 참치 200g, 날치알 50g, 오이 1개, 양배춧잎 3장, 적챗잎 1장, 송송 썬 실파 2큰술, 소면 250g, 소금 약간, 청주 1큰술, 참치회 양념(참기름·통깨 1큰술씩, 다진 마늘·맛술 1작은술씩, 생강즙 1/4작은술), 비빔국수 양념(고추장 3큰술,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식초·물엿 2큰술씩, 참기름 1/4작은술)

* 조리법
1. 냉동 참치는 미지근한 소금물에 담갔다가 건져 키친타월로 감싼 상태로 냉장실에 넣어 자연스럽게 해동시킨다.
2. 해동시킨 참치는 사방 2cm 크기로 썬다. 물 1/2컵에 청주를 붓고 날치알을 체에 밭쳐 담근 뒤 흔들어 건져 물기를 빼 비린 맛을 없앤다.
3. 오이는 아주 곱게 3cm 길이로 채 썰고 양배추와 적채는 굵은 심지를 도려내고 같은 크기로 채 썰어 찬물에 담가 건져 물기를 뺀다. 실파는 잘게 송송 썬다.
4. 그릇에 참치 썬 것과 날치알을 넣고 참치회 양념을 넣어 고루 섞는다.
5. 소면을 쫄깃하게 삶아 찬물에 헹궈 건져 채반에 올려 물기를 뺀다.
6. 볼에 비빔국수 양념을 담고 ⑤의 소면을 넣어 고루 버무려 빨갛게 무쳐놓는다.
7. 그릇에 무쳐놓은 비빔국수를 담고 그 위에 채 썬 오이·양배추·적채를 올린 후에 ④를 소복하게 올리고, 실파를 뿌려 상에 낸다.



이보은 Says 소면을 물에 넣고 부르르 끓을 때 찬물을 부어 다시 끓이는 일을 두 번 정도 반복하세요. 면이 훨씬 고들고들해진답니다. 참치회는 살짝 해동된 상태로 썰어서 날치알과 함께 양념에 고루 버무려 차게 냉장실에 넣어둡니다. 상에 내기 직전에 얹어서 내면 훨씬 신선해요.

먹어보니 살짝 언 참치회와 날치알을 소면과 함께 먹는 맛이 별미다. 청주를 넣어 비린 맛도 전혀 없다. 별미 국수는 물론 일품요리로 활용해도 손색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