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QT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예성 예준 아빠 2010. 4. 8. 14:49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 찬송 /  493
♥ 본문 /  히브리서 4: 1∼16    
크리스텐 콜드(Christen Kold)는, 그룬트비(N. F. S. Grundtvig)에 
의해 세워진 덴마크의 국민고등학교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사람입
니다. 
그의 소박하고 알아듣기 쉬운 강의는 듣는 사람들에게 항상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자기 강의내용을 필기하는 것을 원
하지 않았고 평생 한 권의 저술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한 학생이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으면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그럴 때마다 그 내용을 써두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콜드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걱정 말게. 땅 속에 묻는 하수관은 땅 위에 표시를 해두어야 찾아낼 
수 있겠지만, 살아있는 씨앗은 별다른 표시를 해두지 않아도 반드시 
움을 틔우는 법일세. 내 말이 살아있는 것이라면 어느 때이고 자네의 
삶 속에서 되살아날 것이 분명하네.” 
우리는 신앙의 기초를 하나님의 말씀에 두어야 합니다. 
말씀은 태초 이전에 계신 하나님 자신을 의미합니다. 우리 기독교는 
계시의 종교라 불립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해주심으로 우리가 구원
받아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 다른 종교는 스스로 진리를 발견하여 구원을 이루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것이 그들과 우리의 차이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주실 때 과거의 말씀으로 주시지 않습니다. 
항상 오늘의 현존하는 말씀으로 주십니다. 과거의 사람들은 하나님
의 말씀을 ‘오늘 우리에게(당시 그들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 
생명을 건졌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
씀’으로 받아 생명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
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12∼13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계시며 현재에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은 
바로 지금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를 두어야 합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에 기초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매순간 체험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봄이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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