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QT

백발이 되기까지

예성 예준 아빠 2010. 2. 11. 20:43

◀ 오늘의 말씀 ▶


♥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사 46: 4) ♥
 
백발이 되기까지



♥ 찬송 /  495
♥ 본문 /  이사야 46: 1∼13  
본문은 바벨론이 멸망하면서 벨(바벨론의 주신)과 느보(벨의 아들신)가 
엎드러지겠다고 예언합니다(1절). 
우상은 나라를 지키지도 백성들의 형편을 개선하지도 못한다는 말씀입
니다. 우상이란 아무런 능력이 없는 막대기에 불과합니다. 
혹 일순간 숭배하는 자에게 안도감을 줄지 모르지만, 우상은 사람에게 
계시도 훈계도 평안도 기쁨도 주지 못합니다. 인간의 어깨에 업혀 이리
저리 옮겨다니는 신에게 복종을 표하는 일이 얼마나 우스꽝스럽고 어리
석은 일입니까? 
우리는 결단해야 합니다. “장부가 되라(8절)”는 말씀은 어리석고 
무가치한 우상숭배행위를 과감하게 청산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오
직 하나님을 섬길 때만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상과는 다르게, 하나님은 마치 부모님과 같아 우리를 품에 안
으십니다. 우리가 아직 깨닫지 못했을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아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욕심을 잉태하고 죄에 빠지고 하나님의 품을 떠나면, 
하나님의 마음은 무너져내립니다. 하나님은 유일한 신(神)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자기의 품에 안으시고 사랑하신 분입니다. 부모를 공경
하지 않고 거역하는 자를 우리는 패륜아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돌보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를 죄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는 하나님의 
품을 떠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방의 
고레스를 사용하셨습니다. 고레스는 이스라엘의 구원자를 상징하면서 
궁극적으로 인류의 구원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고레스를 불러오신 것처럼,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해 메시야를 보내주셨습니다.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은 이미 세워져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이루어져왔으며, 앞으로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상을 헛된 것으로 만드시며, 세상 열방의 강력한 군주 고레스조차도 
손에 들고 사용하시는 주님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분은 자신의 백성을 끝내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백발이 되기
까지 인도하시고 품에 품으시는 분이십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백발이 되기까지 우리를 품으시는 하나님의 품을 떠나지 않게 
우리를 도우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봄을 기다리는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