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QT

아침 묵상 ♥ 견고한 놋 성벽이 되라! ♥

예성 예준 아빠 2009. 4. 12. 08:58

◀ 오늘의 말씀 ▶


♥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렘 15: 20) ♥



♥ 견고한 놋 성벽이 되라! ♥



  
     ♥ 본문 /  예레미야 15: 10∼21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그가 유다 백성 중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16절)”로서 
  주의 말씀을 얻어먹고 그 말씀이 기쁨과 즐거움이 
  되었지만, 자기 민족의 일로 인하여 그의 마음에 
  상처와 분노가 있어서 하나님께 애통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 
  용서하심을 받고 진리 안에서 자유하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그 기쁨에 안주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처럼, 예레미야의 고백처럼, 
  ‘애통하는 자’의 영성을 가져야 합니다. 
  ‘가난한 자’의 영성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영성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에 멸망이 
  임박했을 때, 자신은 안전하고 평안한 축복의 
  자리에 있었음에도, 위기에 처한 조카 롯의 
  가족들과 멸망당할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의 
  운명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중보자로 섰습니다. 
  천사들이 소돔으로 떠난 다음날, 아브라함은 의인 
  열 사람도 없어서 멸망한 소돔과 고모라 지역에서 
  옹기점에서 피어오르는 것 같은 짙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눈물지었습니다. 
  모세 또한,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이스라엘을 위해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출 3: 32)”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이 세상에 살면서 주를 믿지 않는 
  불쌍한 영혼을 향한 구원의 열정과 사랑의 
  영성을 가져야 합니다. 
  아브라함처럼, 모세처럼, 예레미야처럼 그리고 
  예수님처럼, 우리 기독교인들은 믿음 없이 살아가는 
  어둡고 불행한 인생들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가져야 합니다. 
  기독교인은 약한 것 같으나 강하고, 에워싸인 자 
  같으나 에워싸이지 아니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진정 부하고, 비천한 자 같으나 도리어 
  가장 존귀한 사람들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힘과 지혜와 권능으로 성도들은 
  강하고 자유롭고 넉넉해져서 많은 사람을 도와주며
  위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오신 목적처럼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눅 4: 18∼19)”하며, 참 평화와 
  사랑의 날을 선포하는 자가 됩시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옛 시대에 믿음과 진리의 
  ‘놋 성벽’으로 세우신 것처럼, 이 시대에 우리 
  신앙인들을 ‘놋 성벽’으로 세우셨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강하고 담대해져서 
  주님이 맡겨주신 선교와 교육 그리고 봉사의 
  사명을 감당합시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때때로 연약해지고 낙심할 때,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셔서 강하고 담대하게 하소서. 
  죄악과 불신이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사랑과 진리의 놋 성벽으로 굳게 서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