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QT

[▒▒ Q T ▒▒ ] 주님 뜻대로..

예성 예준 아빠 2008. 12. 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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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사람들은 대부분이 다 주님의 말씀에 바로 순종하지 않았다.
그리고 "모든 걸 주님 뜻대로 하세요"라는 고백 역시 바로 나오지 않았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설득해 소돔과 고모라에
의인 10명만 있어도 멸망시키지 않으시도록 했다.(창 18:22~33)

모세는 금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 백성을 멸하시려는
하나님을 말리고 말려서 이스라엘이 화를 입지 않게 했다.(출 32:7~14)

그리고 야곱은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겼다.(창 32:22~28)

이 외에도 베드로는 환상에서 거룩하지 않은 음식을 먹으라는
주님의 음성을 3번이나 거부한 후에야 순종한다.
바울은 자신의 육체의 가시를 없애달라 애타게 3번이나 기도한 후에 그 가시를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게 된다.
요나는 끝까지 주님께 툴툴 거리지만  그런 요나를 하나님은 끝까지 설득하신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에서 피땀을 흘리시며 간절히 기도했다.

정말 많은 말을 하고 싶지만 내 어눌한 글보다는 다른 이들이 한 말을 옮기고자 한다.

"우리는 경건주의적 숙명론을 경계해야 한다.
그것은 기도에서 사고를 배제하듯이
기도에서 의지를 배제함으로써
영적 생활을 빈곤하게 만들고
인격의 활력을 잃게 하고
겸손을 묵종으로 만들고 경건을 나약하게 만든다."
-P.T.포사이스-

"의로운 사람은 기도로 하나님과 싸워 이기며
하나님도 거기에서 이기신다."
-죄렌 키에르케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