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QT

2,000년 전에 해결된 일

예성 예준 아빠 2008. 12. 27. 04:59

2,000년 전에 해결된 일


“때가 제 육 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 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눅 23:44-45

최근에 있었던 개기일식 때에 대낮의 하늘이 갑자기 어둡고 썰렁하게 변했을 때 나는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나사렛 출신의 목수가 나무십자가에서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했을 때에도 3시간 동안 어두움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때 하나님은 죄에 대한 형벌을 쏟아 붓고 계셨습니다. 그분은 그분의 아들 즉 평생 한 번도 죄를 범한 적이 없는 흠 없는 어린양 예수님에게 죄를 전가하시고 그분에게 형벌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소아성애(小兒性愛:어린아이를 성애의 대상으로 하는 성적 도착-역자 주)같은 끔찍한 죄악을 예수님에게 전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테러리스트의 어두운 마음에서 나오는 죄악을 예수님에게 전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연쇄 살인범의 극악무도한 마음에서 나오는 죄악을 예수님에게 전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죄악된 행동으로 이끌었던 모든 악한 생각에 대해 정죄의 손가락을 예수님에게 향하셨습니다.

태양도 빛을 잃어 어둡고 무서운 때에 하늘의 하나님은 당신의 어깨에서 죄의 짐을 벗겨내어 그것을 그분이 사랑하는 아들에게 지우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아들을 당신 대신 지옥에 보내셨습니다. 오늘 하나님을 예배하십시오. 당신이 하던 일을 멈추십시오. 그렇게 하느라고 당신의 일이 늦어진다 할지라도 개의치 마십시오. 왜냐하면 당신에게는 더 중요한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요한 일이란 바로 당신의 상상을 완전히 초월하는 큰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알현하는 것입니다. 그분에게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십시오.

나는 자신의 삶의 고통의 책임을 하나님에게 전가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장애인 자녀, 견디기 힘든 배우자의 분노... 이런 모든 것들에 대해 사람들은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그들은 2,000년 늦은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삶의 고통의 원인이 되는 모든 죄를 예수님에게 전가하셨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크게 외치셨습니다. 이것은 “아빠, 제가 아빠의 집으로 갑니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분은 당신을 위해 처소를 마련하기 위하여 집으로 가셨습니다(요 14:2). 천국의 집으로 돌아갈 소망을 생각하면서 씽긋 웃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