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꽃·풀이야기

등나무

예성 예준 아빠 2008. 9. 6. 22:59
 
 
 
 
 
 
 
 
 
꽃말:꽃말: 환영, 사랑에 취하다

 
등나무의 사전적의미

과    명 : 종려과에 딸린 덩굴성식물
생 약 명 : 등나무
속    명 : 등, 참등
분 포 지 : 경남과 전남, 충남 등 일부 지역에 자생 
꽃 색 : 보랏빛 

개화기 : 5-6월
결실기 및 열매 : 9월중. 열매는 길이 10-15cm로 털이 있고 기부로 갈수록 좁아진다
높 이 : 덩굴로 2-10m 가량
채취시기 : 꽃은 꽃이 필 때, 혹은 수시로 채취한다

콩과(―科 Fabaceae)에 속하는 낙엽 만경식물.

10m까지 길게 뻗으면서 자란다.
어린 가지는 밤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13~19장의 잔잎들이 날개깃처럼 달려 있는 겹잎이며 잔잎은 난형이다.
잎의 앞뒤에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지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5월에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잔털이 있는 협과(莢果)는 9월에 익으며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그 속에 들어 있던
씨들이 멀리 퍼진다.

 
등나무에 관한 전설꽃의전설

신라 시대 오류리라는 마을에, 아름다운 두 낭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서로 친자매나 다름없이 사이가 좋고 다정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같은 마을에 사는 한 총각을 둘이서 같이 사랑하게 되었는데,
서로 그 사실을 모르다가 총각이 전쟁터로 나갈 때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총각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두 처녀는 연못에 몸을 던져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 자리에는 두 그루의 '등나무'가 자라났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죽은 줄만 알았던 총각이 살아서 돌아와 그 사실을 알고
총각도 그 연못에 몸을 던졌는데 총각이 죽은 자리에서는 '팽나무'가 자라났습니다.


두 그루의 등나무는 팽나무를 감고 올라가며 지금도 잘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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