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꽃·풀이야기

은방울꽃

예성 예준 아빠 2008. 9. 6. 22:58
 
꽃말:순애(純愛), 사랑의 꽃, 행복의 기별, 행복이 온다.

학명: Convallaria


특징: 고원에 자생하는 다년생초본


명칭:  Lily-of-the-valley 혹은 May-lily (영국) 5월 골짜기에 많이 피어 붙인 이름이다.

Muguet (프랑스) 꽃의 향기를 일컫는 이름으로, 「5월의 뮤게」 혹은 「숲의 뮤게」라 한다.

Maiglockchen(5월의 작은 종) 혹은 「천국에의 계단」 (독일) 종모양의 작은 꽃들이

계단처럼 피어 그 청결함이 천당으로 통한다는 뜻이다.

은방울꽃 (한국) 꽃모양이 은방울 같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꽃피는 시기: 5월


생김새: 높이 20cm의 넙적하고 끝이 뾰족한 연녹색의 잎이 무성해지면,

초여름 잎 뒤에서 꽃대가 올라와 흰색의 작은 꽃들이 10개 정도씩 매달린다.

꽃은 종처럼 생겼으며, 꽃잎은 6장이며, 연한 향기를 풍긴다.

꽃~이야기


옛날 용감하고 선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싸우는 레오날드'라는 청년이 있었다.

하루는 사냥을 갔다가 항상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며 해치던 큰 독사를 만나게 되었다.
레오날드는 자기를 향해 달려오는 독사를 본 순간 마을 사람들의 불안을 덜어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그 독사를 처치하려고 맘 먹고 독사와의 힘겨운 격투를 시작하였다.
사흘 밤, 사흘낮을 계속하여 싸운 끝에 드디어 레오날드가 승리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심한 상처를 입고 쓰러질 듯이 걸어가는 그의 발자국에는
붉은 핏방울이 떨어졌고 그 핏방울이 떨어진 자리에서 예쁜 꽃이 방울처럼 피어났다고 한다.
바로 이꽃이 '은방울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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