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QT

[▒▒ Q T ▒▒ ] 나의 온갖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가신 십자가의 주님을

예성 예준 아빠 2008. 7. 10. 04:01

[ 오늘의 말씀 ]
시편 81 장 6 절
이르시되 내가 그 어깨에서 짐을 벗기고 그 손에서 광주리를 놓게 하였도다(81:6)


[ 연구 및 본문해설 ]
존 번연이 쓴 『천로역정』이라는 책을 보면 주인공으로 기독자(Christian)가 나옵니다. 기독자가 좁은 문을 통과해 구원이라는 높은 울타리 곁에 이르렀을 때 그는 등에 진 무거운 짐 때문에 쓰러질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독자는 쉬지 않고 계속 뛰어가서 마침내 한 언덕에 이르렀는데 그곳에는 십자가가 서있었고, 조금 떨어진 아래에는 무덤이 입을 벌린 채 놓여 있었습니다. 기독자가 십자가에 올라가려는 순간 그 무거운 짐은 등에서 벗어져 무덤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것을 본 기독자는 무거운 짐을 벗어버린 기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습니다. ‘주께서 괴로움을 당함으로 내게 평안을 주셨고 주께서 목숨을 버리사 내게 영생을 주셨나이다.’


[ 묵상 및 적용 ]
그리스도인에게 죄짐은 정말 너무나도 무겁습니다. 애굽에서 노예 생활로 무거운 짐을 지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의 등에서 짐을 벗기신 하나님이 우리의 짐도 감당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매달리심으로 모든 짐을 벗기셨습니다. 주께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게 저 멀리 던져버린 무거운 짐에 미련을 가지고 살다가 롯의 아내와 같은 죽음을 맞이하지 맙시다.


[ 오늘의 기도 ]
나의 온갖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가신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보며 감사가 넘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