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QT

[▒▒ 묵상 ▒▒] 절망의 순간에도 기도하게 하소서.

예성 예준 아빠 2008. 6. 10. 22:30

[ 오늘의 말씀 ]
시편 69 장 1 ~ 2 절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까지 흘러들어왔나이다 내가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69:1-2)


[ 연구 및 본문해설 ]
유명한 영국인 목사인 찰스 스펄전은 한때 무척이나 낙심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는 나이 많은 한 농부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농부는 낙심한 스펄전에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기 있는 소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농부의 말을 듣고 스펄전은 건너편에 있는 소를 바라보았습니다. ‘벽을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그때 농부는 자상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목사님, 그렇습니다. 저 소는 벽을 꿰뚫어볼 수 없기 때문에 그것만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보이지도 않는 앞만을 바라보는 것이 바로 이 소의 한계입니다.’ 순간 스펄전은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생을 농사일에만 종사하고 학문과는 거리가 먼 이 할아버지에게서 자신이 깨닫지 못하던 한차원 높은 것을 발견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절망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곧 영적 침체로부터 탈출하게 되었습니다.


[ 묵상 및 적용 ]
신앙의 길을 걸어갈 때 꿰뚫어보지 못하는 벽을 대하게 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면이 넘지 못할 벽으로 둘러싸여 있을 때 우리는 낙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때 위를 바라보십시오. 하늘은 열려 있으며 우리에게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절망의 순간에도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