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릭스세상
출연 : 주인공,엄마,동생놈,친구2
더빙 : 주인공,친구1,친구2,친구3,친구4
{1}
주인공 : (힘없이)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 너 아침에 머리아프단건 어때
주인공 : 응 엄마, 좀괜찮아..(의자쓰러지며)
어머니 : 오늘같은날 교회가지말고 그냥쉬지 그랬니
주인공 : 괜찮다니깐 아까 김경숙선생님이 수지침 놔주셨어..나좀 잘래 엄마..
어머니 : 그랬니? 고맙기도 하셔라.. 정말 괜찮아? 병원에 안갈래?
주인공 : 응~! 그냥 좀 잘래.. 졸려…
어머니 : 잘려면 침대서 자 ! 의자에서 자면 몸상해 엉?
주인공 : 쫌있다 찬양연습가야돼 글구..걱정마 침맞아서 나아졌어.. 쫌만 눈붙이면돼..
어머니 : 아이녀석 고집은~! 불끈다~
주인공 : 하품 ~~ 응!! (암전)
{2}
어머니 : 얘,얘,지혜야…
(FI)
주인공 : 음… 지금 몇시야…
어머니 : 어때 머린 좀 괜찮아 (물을주며)
주인공 : 음 아주 머리가 맑아졌어…(마시며)
(물마시며)
주인공 : 근데엄마..
어머니 : 왜?
주인공 : 나, 부탁이있어..
어머니 : 뭔데..
동생놈 : (불쑥들어오며) 누나.. 지금 내시간이야
동생놈 : 한시간동안 나 게임할꺼다(얼른앉아 피씨켠다)
어머니 : 오늘 누나 아프니깐 조금만해..
동생놈 : 근게 어딨어.. 쩝때, 누나두 그랬단말야 절대안돼 나한시간꽉채울꺼야..
어머니 : 근데 전석을 그냥~~
주인공 : 놔둬요..
어머니 : 아까 하려던얘긴 뭐니 뭔부탁인데..
주인공 : 엄마 ..(주저하다) 나두 메트릭스 수술좀 해줘..
어머니 : 뭐라구 ? 그게 뭔데..?
주인공 : 아까분반공부시간에보니까 우리반 채송화두 했구.. 지숙이 고계집에두 했단말야..
내가 좋아하는 정석이는 언제할꺼냐구 자꾸 물어본단말야… 응 엄마!!
어머니 : 그게뭔데…
동생놈 : 엇! 누나 그거할려구? 엄마 나두 나두우우~~
어머니 : 도대체 그게 뭐냐니깐?
동생놈 : 엄만 선전두 못봤어?
어머니 : 선전?
동생놈 : 왜있잖아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이 내려와 서. 이러자너…
동생놈 : 하하하,메트릭스를 깔고나서 인터넷의 참맛을 알았도다…
동생놈 : 유쾌상쾌통쾌!!!!
어머니 : 아유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
주인공 : 대뇌와 연결된 목뒷부분에 초고속 시리얼포트 를 이식하는 수술인데..
그걸하면 컴퓨터 시리얼케이블라인을 붙여서 가상현실 세계로 갈수가있어..
동생놈 : 지금 우리반아이들 반이 이수술을 받아서 싸이버공간과
4차원세계에서 공부두하구 과외두 받구 댄스파티두열구..
심지어 외국여행에 우주왕복 실전전투게임까지. 으와으와(흥분)
채팅이아니라 직접만나는것과 똑같구.. 물질감촉그대로
느끼고 보고 만질수도있어… 딴애들은 다한다구..
주인공 : 교육부에서도 5개년계획으로 메트릭스시스템을통해
수업을하구 실제 학교는 폐쇄한데.. 지난번 뉴스시간에 시범학교
얘기나왔잖아.. 2천32학년도 대입시험은 메트릭스 시스템으로 본데…
어머니 : 그럼 걔네들 모두 목뒤에 전선소켓을 집어넣었단말야? 아구 끔찍해
주인공 : 성형수술할려구 씰리콘이나 뼈에 철심넣는거나 마챤가지야..
동생놈 : 엄마 국제화 컴퓨터화 시대를 우리도 꺼구로 살지 말자구 엉?엉?
어머니 : 아유 난 잘 모르겠다.. 2천32년될려면 5년이나 더남았구… 암튼 자..(퇴장 암전)
니 아빠오시면 물어보구나서 결정하자..
{3}
(FI)
주인공 : (전화하며) 승규냐! 엉 나야.. 그럼 당근이지…
주인공 : 오늘 실밥풀었어.. 응 지금 해볼려구 .. 그거 아프대메?
주인공 : 첨만 그렇다구 ? 넌 지금 아무렇지도 않아?? 햐.. 그렇구나..
주인공 : 그래그래 우리 이럴게아니라 만나자..
주인공 : 엉? 니들 보컬연습도 그렇게 만나서해?
주인공 : 어쩐지 모여서 연습한걸 본적이 없는데..잘하드라니만…알았서 곧갈께..
(캐이블을 들고 비장하게 바라보더니만 목뒤로 과격하게 연결 전자방전소리..작은비명... 암전)
{4}
보컬밴드박스로 주인공 이동하고 세션들 다같이.. :
주인공 : 으와! 으와!! 세상에 진짜 된다 !! 으와
남친구 : 뭐해 촌닭처럼,.. 빨리 연습하자.. 시간없어…
주인공 : 으와! 으와!!! (입을 못다물고..)
주인공 : (화려한 시작음의 연주음나오며) 야 진짜 쥑인다..
한시간후…
남친구 : 오늘연습그만…
친구2 : 빨리가서 나 과외받아야해..
친구3 : 난 컨페더레이션스컵경기보로 울산에 전송되야해..
친구4 : 난 집에가서 밥해야해.. 이런건 싸이버로 안되거든..
주인공 : 난 집에가서 잠좀 더자야겠다.. 처음해보는거라.. 머리가 띵해..
(모두 피씨앞에앉아 캐이블을 몸에 꽂으며) 잘가 주일날 보자..그래 안녕.
{5}
(무대 F.I)
주인공 : (몸부림치며) 아아아…(눈을 부릅뜨고 케이블을 뺀다) 휴~
수술비가 비싸지만 빨리하길 잘했어.. 담엔 어딜가지?(암전)
{6}
슬라이드(독백)
주인공 나는 이 메트릭스 시스템에 푹 빠졌다..(포스터동감)
#2 : 영화광인 나는 학교가 끝나면 늘 영화속으로 들어가 버린다.(포:8월XMAS
#3 : 공상영화두 들어가 보고…(포:메트릭스)
#4 : 엄마아빠시대로가서 학생두 되보구..(포:친구)
메트릭스시스템은 물리적인 느낌과 신경감각까지 가능하므로..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의 단속은 100%형사입건이다..(포:타이타닉)
#5 : 해서 나는 주요부분이 삭제된 청소년용 편집영화에 주로
들어가 아쉽지만 멋진 여가를 지내고 있다..(포:내마음풍금)
#6 : 세상이 바뀌어가고 있었다.명절교통혼잡두 없어지고.. 재택근무는기본!!(소호사무실)
그렇지만 메트릭스시스템은 그렇게 좋은일만 가져다주진 않았다..(메트릭스옥상신)
#7 : 싸이버 방학식을 하던 문일고등학교에서는 마스크에 나오는 무기를들고(포:마스크)
총을 난사한 미친해커땜에 컬럼비아 고등학교보다 7배많은 학생이 죽었다..(포:람보)
#8 : 이런일도 있었다.. 대개 접속하구 몇시간이면 되돌아오는게 상례인데..
한달동안 접속해있는 스파르타 입시학원싸이트가있다.. 지난달,(포:여고괴담)
#9 : 이싸이트가 리베라메영화사이트와 프로그램이 충돌을 일으켜 그속에서공부하던
10명의 학생이 타죽고 7명이 질식사했다.. (리베라메)이날 비상패스워드를 학생들에게
알려주지않아서 모든 학생들은 집으로 재전송되지 못하고..
현장에서 참변을 고스란히 당해야만했다..(포:리베라메)
#10 : 몇달사이 세상은 모두 이상하게 돌아갔다..
거의 집밖을 나오지 않고 사람들은 컴퓨터 앞에앉아
목에 케이블을 꽂고 수시간씩 죽은시체처럼 있는게 보통이다.(화:메트릭스)
#11 : 자칫실수로 프로그램이 뒤엉키거나 미친해커들이 장난을 칠때면
다시깨어나지도 못하고 싸늘한 시체로 변해버린다..(메트릭스)
#12 : 지난주엔 내 남자친구인 기원이 가 죽었다..(메트릭스)
술을 즐기는 그녀석 청소년보호막을 해킹해버리고 맥주회사에잠입했었다(검색창)
#13 : 이불쌍한 녀석'라거한병구하기'라고 검색해놓구 58%정확도인(포:라이언일병구하기)
#14 : 라이언일병구하기'를 클릭하구 빨려들어가 첫장면 상륙작전에서 전사해 버린거다..
분명 검색할적부터 이미 취해있고 맥주한병으로 입가심하려했을꺼다..
#15 : 온통세상이 보이지않은 어떤 막속에 갖혀 누군가에게
생명을 내맡기며 살고있는것같다..(메트릭스) 인터넷과 기계문명의 거대한
#16 : 자궁속에서 탯줄하나에 의존하면서 그 절대적인 존재에게
생명을 내맡기며 살고있는것같다.. 마치 메트릭스영화처럼말이다…(포;메트릭스)
#17 : 그 절대자의 엄청난 힘이 벌써 나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요즘들어 이렇게도 교회가 가고싶은적이 없었다…하나님살려주세요…
{7}
(무대 F.I)
친구2 : 안녕하세요 어머니? 지혜있죠?
어머니 : OO왔구나 쟤좀 어떻게 깨워바라..도통 안일어나네..
친구2 : 야,OOO!! 일나어서..
주인공 : 음…음…(신음)
친구2 : 야~ 보컬연습시간 다됐단말야.~~(흔든다)
주인공 : (전자음과 함께 몸부림) 아아아~~악
친구2 : 왠땀을 이렇게 흘리면서 자냐?
주인공 : 오늘도 살아돌아왔구나…
친구2 : 어이구 아침예배시간에 편두통좀 했다구 아예 죽는소리하네..
주인공 : 음 왜 직접왔어? 인터넷으루 연습하면되지.?
친구2 : 야햐(기가막힌듯) 찬양연습이 채팅이냐? 인터넷으루하게? 나참..
주인공 : 뭐? 그럼 너 메트릭스 제거수술했냐?
친구2 : 이게 자다가 봉창 뚜들기구있어..어서 일나!! 연습늦으면
세션부장 박기원이 히스테리 부리는거 알지.?
주인공 : 뭐 머라구? 기기원이가 살아있어? 정말야?
친구2 : 너 꿈꾼모양이구나
주인공 : 꾸꿈이라구? 어디(목뒤를만지며 실망한듯)
주인공 : 에이~꿈인줄 알았는데.. 바바 내목뒤에 캐이블포트 철심이 만져지잖아
주인공 : 현실이었어 오 주님 너무하십니다.
친구2 : 어디(들여다보며) 어이그~(떼며/d아야)이게 시리얼포트냐? 이그 푼수..
주인공 : 그그건또 모야 ?
친구2 : 아까 너 머리아프대서 선생님이 붙여준 스티커 수지침이자너~
주인공 : 뭐 스티카 수지침? 그럼 꿈이 맞구나!!(껴안으며)고맙다 지숙아!!!
친구2 : 너 왜그래!!
동생놈 : (벌컥들어오며)누나 아빠오셨어 !! 초고속 메가페스 깔아달래쟈!!! 유쾌상쾌토오오아야
주인공 : (볼을 잡아당기며) 어이그 한은진씨~ 헛소리 그만하구 교회나감마!!
주인공 : (악악대는동생을내팽개치며) 지숙아 빨랑가자 연습늦겠다..
동생놈 : (둘이나가며) 씩씩 모야모~ 왜나만 갖구그래~C 아빠~~(나가며조명아웃)
{끝} .
출연 : 주인공,엄마,동생놈,친구2
더빙 : 주인공,친구1,친구2,친구3,친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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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 (힘없이)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 너 아침에 머리아프단건 어때
주인공 : 응 엄마, 좀괜찮아..(의자쓰러지며)
어머니 : 오늘같은날 교회가지말고 그냥쉬지 그랬니
주인공 : 괜찮다니깐 아까 김경숙선생님이 수지침 놔주셨어..나좀 잘래 엄마..
어머니 : 그랬니? 고맙기도 하셔라.. 정말 괜찮아? 병원에 안갈래?
주인공 : 응~! 그냥 좀 잘래.. 졸려…
어머니 : 잘려면 침대서 자 ! 의자에서 자면 몸상해 엉?
주인공 : 쫌있다 찬양연습가야돼 글구..걱정마 침맞아서 나아졌어.. 쫌만 눈붙이면돼..
어머니 : 아이녀석 고집은~! 불끈다~
주인공 : 하품 ~~ 응!! (암전)
{2}
어머니 : 얘,얘,지혜야…
(FI)
주인공 : 음… 지금 몇시야…
어머니 : 어때 머린 좀 괜찮아 (물을주며)
주인공 : 음 아주 머리가 맑아졌어…(마시며)
(물마시며)
주인공 : 근데엄마..
어머니 : 왜?
주인공 : 나, 부탁이있어..
어머니 : 뭔데..
동생놈 : (불쑥들어오며) 누나.. 지금 내시간이야
동생놈 : 한시간동안 나 게임할꺼다(얼른앉아 피씨켠다)
어머니 : 오늘 누나 아프니깐 조금만해..
동생놈 : 근게 어딨어.. 쩝때, 누나두 그랬단말야 절대안돼 나한시간꽉채울꺼야..
어머니 : 근데 전석을 그냥~~
주인공 : 놔둬요..
어머니 : 아까 하려던얘긴 뭐니 뭔부탁인데..
주인공 : 엄마 ..(주저하다) 나두 메트릭스 수술좀 해줘..
어머니 : 뭐라구 ? 그게 뭔데..?
주인공 : 아까분반공부시간에보니까 우리반 채송화두 했구.. 지숙이 고계집에두 했단말야..
내가 좋아하는 정석이는 언제할꺼냐구 자꾸 물어본단말야… 응 엄마!!
어머니 : 그게뭔데…
동생놈 : 엇! 누나 그거할려구? 엄마 나두 나두우우~~
어머니 : 도대체 그게 뭐냐니깐?
동생놈 : 엄만 선전두 못봤어?
어머니 : 선전?
동생놈 : 왜있잖아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이 내려와 서. 이러자너…
동생놈 : 하하하,메트릭스를 깔고나서 인터넷의 참맛을 알았도다…
동생놈 : 유쾌상쾌통쾌!!!!
어머니 : 아유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
주인공 : 대뇌와 연결된 목뒷부분에 초고속 시리얼포트 를 이식하는 수술인데..
그걸하면 컴퓨터 시리얼케이블라인을 붙여서 가상현실 세계로 갈수가있어..
동생놈 : 지금 우리반아이들 반이 이수술을 받아서 싸이버공간과
4차원세계에서 공부두하구 과외두 받구 댄스파티두열구..
심지어 외국여행에 우주왕복 실전전투게임까지. 으와으와(흥분)
채팅이아니라 직접만나는것과 똑같구.. 물질감촉그대로
느끼고 보고 만질수도있어… 딴애들은 다한다구..
주인공 : 교육부에서도 5개년계획으로 메트릭스시스템을통해
수업을하구 실제 학교는 폐쇄한데.. 지난번 뉴스시간에 시범학교
얘기나왔잖아.. 2천32학년도 대입시험은 메트릭스 시스템으로 본데…
어머니 : 그럼 걔네들 모두 목뒤에 전선소켓을 집어넣었단말야? 아구 끔찍해
주인공 : 성형수술할려구 씰리콘이나 뼈에 철심넣는거나 마챤가지야..
동생놈 : 엄마 국제화 컴퓨터화 시대를 우리도 꺼구로 살지 말자구 엉?엉?
어머니 : 아유 난 잘 모르겠다.. 2천32년될려면 5년이나 더남았구… 암튼 자..(퇴장 암전)
니 아빠오시면 물어보구나서 결정하자..
{3}
(FI)
주인공 : (전화하며) 승규냐! 엉 나야.. 그럼 당근이지…
주인공 : 오늘 실밥풀었어.. 응 지금 해볼려구 .. 그거 아프대메?
주인공 : 첨만 그렇다구 ? 넌 지금 아무렇지도 않아?? 햐.. 그렇구나..
주인공 : 그래그래 우리 이럴게아니라 만나자..
주인공 : 엉? 니들 보컬연습도 그렇게 만나서해?
주인공 : 어쩐지 모여서 연습한걸 본적이 없는데..잘하드라니만…알았서 곧갈께..
(캐이블을 들고 비장하게 바라보더니만 목뒤로 과격하게 연결 전자방전소리..작은비명... 암전)
{4}
보컬밴드박스로 주인공 이동하고 세션들 다같이.. :
주인공 : 으와! 으와!! 세상에 진짜 된다 !! 으와
남친구 : 뭐해 촌닭처럼,.. 빨리 연습하자.. 시간없어…
주인공 : 으와! 으와!!! (입을 못다물고..)
주인공 : (화려한 시작음의 연주음나오며) 야 진짜 쥑인다..
한시간후…
남친구 : 오늘연습그만…
친구2 : 빨리가서 나 과외받아야해..
친구3 : 난 컨페더레이션스컵경기보로 울산에 전송되야해..
친구4 : 난 집에가서 밥해야해.. 이런건 싸이버로 안되거든..
주인공 : 난 집에가서 잠좀 더자야겠다.. 처음해보는거라.. 머리가 띵해..
(모두 피씨앞에앉아 캐이블을 몸에 꽂으며) 잘가 주일날 보자..그래 안녕.
{5}
(무대 F.I)
주인공 : (몸부림치며) 아아아…(눈을 부릅뜨고 케이블을 뺀다) 휴~
수술비가 비싸지만 빨리하길 잘했어.. 담엔 어딜가지?(암전)
{6}
슬라이드(독백)
주인공 나는 이 메트릭스 시스템에 푹 빠졌다..(포스터동감)
#2 : 영화광인 나는 학교가 끝나면 늘 영화속으로 들어가 버린다.(포:8월XMAS
#3 : 공상영화두 들어가 보고…(포:메트릭스)
#4 : 엄마아빠시대로가서 학생두 되보구..(포:친구)
메트릭스시스템은 물리적인 느낌과 신경감각까지 가능하므로..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의 단속은 100%형사입건이다..(포:타이타닉)
#5 : 해서 나는 주요부분이 삭제된 청소년용 편집영화에 주로
들어가 아쉽지만 멋진 여가를 지내고 있다..(포:내마음풍금)
#6 : 세상이 바뀌어가고 있었다.명절교통혼잡두 없어지고.. 재택근무는기본!!(소호사무실)
그렇지만 메트릭스시스템은 그렇게 좋은일만 가져다주진 않았다..(메트릭스옥상신)
#7 : 싸이버 방학식을 하던 문일고등학교에서는 마스크에 나오는 무기를들고(포:마스크)
총을 난사한 미친해커땜에 컬럼비아 고등학교보다 7배많은 학생이 죽었다..(포:람보)
#8 : 이런일도 있었다.. 대개 접속하구 몇시간이면 되돌아오는게 상례인데..
한달동안 접속해있는 스파르타 입시학원싸이트가있다.. 지난달,(포:여고괴담)
#9 : 이싸이트가 리베라메영화사이트와 프로그램이 충돌을 일으켜 그속에서공부하던
10명의 학생이 타죽고 7명이 질식사했다.. (리베라메)이날 비상패스워드를 학생들에게
알려주지않아서 모든 학생들은 집으로 재전송되지 못하고..
현장에서 참변을 고스란히 당해야만했다..(포:리베라메)
#10 : 몇달사이 세상은 모두 이상하게 돌아갔다..
거의 집밖을 나오지 않고 사람들은 컴퓨터 앞에앉아
목에 케이블을 꽂고 수시간씩 죽은시체처럼 있는게 보통이다.(화:메트릭스)
#11 : 자칫실수로 프로그램이 뒤엉키거나 미친해커들이 장난을 칠때면
다시깨어나지도 못하고 싸늘한 시체로 변해버린다..(메트릭스)
#12 : 지난주엔 내 남자친구인 기원이 가 죽었다..(메트릭스)
술을 즐기는 그녀석 청소년보호막을 해킹해버리고 맥주회사에잠입했었다(검색창)
#13 : 이불쌍한 녀석'라거한병구하기'라고 검색해놓구 58%정확도인(포:라이언일병구하기)
#14 : 라이언일병구하기'를 클릭하구 빨려들어가 첫장면 상륙작전에서 전사해 버린거다..
분명 검색할적부터 이미 취해있고 맥주한병으로 입가심하려했을꺼다..
#15 : 온통세상이 보이지않은 어떤 막속에 갖혀 누군가에게
생명을 내맡기며 살고있는것같다..(메트릭스) 인터넷과 기계문명의 거대한
#16 : 자궁속에서 탯줄하나에 의존하면서 그 절대적인 존재에게
생명을 내맡기며 살고있는것같다.. 마치 메트릭스영화처럼말이다…(포;메트릭스)
#17 : 그 절대자의 엄청난 힘이 벌써 나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요즘들어 이렇게도 교회가 가고싶은적이 없었다…하나님살려주세요…
{7}
(무대 F.I)
친구2 : 안녕하세요 어머니? 지혜있죠?
어머니 : OO왔구나 쟤좀 어떻게 깨워바라..도통 안일어나네..
친구2 : 야,OOO!! 일나어서..
주인공 : 음…음…(신음)
친구2 : 야~ 보컬연습시간 다됐단말야.~~(흔든다)
주인공 : (전자음과 함께 몸부림) 아아아~~악
친구2 : 왠땀을 이렇게 흘리면서 자냐?
주인공 : 오늘도 살아돌아왔구나…
친구2 : 어이구 아침예배시간에 편두통좀 했다구 아예 죽는소리하네..
주인공 : 음 왜 직접왔어? 인터넷으루 연습하면되지.?
친구2 : 야햐(기가막힌듯) 찬양연습이 채팅이냐? 인터넷으루하게? 나참..
주인공 : 뭐? 그럼 너 메트릭스 제거수술했냐?
친구2 : 이게 자다가 봉창 뚜들기구있어..어서 일나!! 연습늦으면
세션부장 박기원이 히스테리 부리는거 알지.?
주인공 : 뭐 머라구? 기기원이가 살아있어? 정말야?
친구2 : 너 꿈꾼모양이구나
주인공 : 꾸꿈이라구? 어디(목뒤를만지며 실망한듯)
주인공 : 에이~꿈인줄 알았는데.. 바바 내목뒤에 캐이블포트 철심이 만져지잖아
주인공 : 현실이었어 오 주님 너무하십니다.
친구2 : 어디(들여다보며) 어이그~(떼며/d아야)이게 시리얼포트냐? 이그 푼수..
주인공 : 그그건또 모야 ?
친구2 : 아까 너 머리아프대서 선생님이 붙여준 스티커 수지침이자너~
주인공 : 뭐 스티카 수지침? 그럼 꿈이 맞구나!!(껴안으며)고맙다 지숙아!!!
친구2 : 너 왜그래!!
동생놈 : (벌컥들어오며)누나 아빠오셨어 !! 초고속 메가페스 깔아달래쟈!!! 유쾌상쾌토오오아야
주인공 : (볼을 잡아당기며) 어이그 한은진씨~ 헛소리 그만하구 교회나감마!!
주인공 : (악악대는동생을내팽개치며) 지숙아 빨랑가자 연습늦겠다..
동생놈 : (둘이나가며) 씩씩 모야모~ 왜나만 갖구그래~C 아빠~~(나가며조명아웃)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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