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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순서 진행의 문제점들

예성 예준 아빠 2010. 5. 25. 08:15

예배순서 진행의 문제점들


■인도자의 용모


■예배 중에 가르치는 문제 : 예배의 심각한 문제 가운데 하나는 예배가 가르치는 시간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예배를 인도하는 교사가 순서를 진행하면서 일방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교사들이 주입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형태로 예배가 진행된다면 진행과정에서 무리는 없을지 모르지만 어린이의 신앙발달과 인격의 성숙면에서는 많은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


■인도자의 미숙함
사역자들 중에는 어린이들에게 얼굴을 붉히면서 화를 내고 체벌을 하거나 지나치게 분노하는 이들이 있다. 이러한 행동은 예배를 방해하고 기독교교육의 효과를 드러내지 못한다


■목적을 상실한 찬송
찬송의 진정한 뜻을 깨닫지 못하고 유흥삼아 즐거운 감정을 북돋우기 위해서 부르는 경우가 있다. 어린이 예배순서 중 어린이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찬송이다.


■교사의 대표기도
어린이 예배의 대표기도는 개인적인 간구가 아니다. 그것은 예배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의 대표적인 위치에서 간구하는 회중의 기도이다. 대표기도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간구보다는 회중의 간구를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도덕적인 기도를 하기도 한다. 기도가 회중의 삶에서 비롯되는 구체적인 기원이 아니라 회중에게 감화를 끼치는 수단이 되고 있다.
아이들의 생활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죄의 고백도 없이 아이들을 훈계하는 형식으로 기도하는 것은 예배를 해친다. 어린이 예배의 기도는 아이들의 삶 속에서 그들의 용어를 빌어서 간구하는 기원이 되어야 한다.
어린이 예배에서 진지한 기도는 영성생활의 기초가 된다. 그러나 교사들이 대표 기도의 순서를 어른들의 것으로만 인식하여 어린이들에게 기도의 기회를 주지 않으면 어린이들은 신앙생활과 자기 성숙의 기회를 얻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린이의 기도하는 능력을 무시하거나 경시하기보다는 어린이가 기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교사 자신도 기도의 훈련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헌금을 드리는 문제
아이들은 헌금이라면 동전을 생각할 뿐이다. 헌금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시오 예수 그리스도에게 헌신하겠다는 다짐의 표시임을 모르고 있다. 그래서 헌금으로 준비한 동전을 교회 마루바닥에 굴리고 놀이까지 한다. 올바르게 헌금을 드릴 수 있도록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시급하다. 그래서 그들이 예배의 한 요소로써 헌금을 하고 이로써 자기 자신을 하나님게 드리는 고백이 있어야만 한다.
우리가 우리를 하나님게 바치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헌금은 내 자신의 생활 모두를 하나님께 드리는 표시로써 예배를 통해 바치는 제물’ 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분위기와 환경
예배의 경건성을 해치는 제일 큰 원인은 교사들이 우왕좌왕하는 것이다. 이 행동은 예배의 분위기를 흐트러뜨려 놓는다. 아이들이 예배를 어수선하게 할 때 아이를 직접 꾸짖는 것은 예배를 예배되지 않게 하는 일이다. 교사가 어린이에게 화를 내는 것은 미성숙함이다. 성숙한 교사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자연스러운 얼굴과 따뚯한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대하여야 한다. 예배의 분위기를 존중해야 한다.
주일학교의 예배가 형식적으로 치우치는 근본적인 이유는 진정성의 결핍이다. 마음이 없이 찬양하기 때문에 성가대 석의 아이들이 잡답을 하고 예배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장난을 하고 소란을 피우는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드림’의 표현이라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