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전도자료] 기독인의 사명 전도…어떻게해야 잘할까?

예성 예준 아빠 2010. 5. 7. 10:25

전도는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으로 ‘반드시’ 지켜져야 할 명제다.

전도를 하려면 사람을 만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야 하고
교리에 대해 변증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열심히 성경과 교리를 공부한다.

만남의 단초를 제공하기 위해 전도지를 나눠주기도 하고
‘예수 천당,불신 지옥’이라고 쓰여진 팻말과 성경책을 들고
나서기도 한다. 버스와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복음을 선포하기도
하며 중창단이나 연주단을 조직,거리에서 연주하기도 한다.

전도의 기술과 방법도 다양하다.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을 따라 대상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끈질지게 접근,복음을 전한다.

그러나 이제껏 알아왔던 방법들은 쉽지 않다.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면 거부 당하거나 무시 당할까봐 두렵다.
열심히 공부한 내용 외에 엉뚱한 질문을 받아 대답을 못하고
쩔쩔맨다면 자기도 모르면서 무슨 전도냐며 돌아올 질책을 걱정해야 한다.

어떻게 전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선포 방식의 전통적인 전도 방법은 내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다. 예전에 스스로 ‘!
저건 아닌데’라는 방법을 답습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화의 기술 부족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평범한 이야기에서 효과적으로 대화 내용을 하나님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상대방이 기분을 상하지 않을까 염려하기도 한다.

1980년대에 발간돼 전도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던
레베카 피펏의 ‘빛으로 소금으로
(Out of the Saltshaker & Into the World:
Evangelism as a Way of Life·IVP·02-337-2257)
가 내용을 개정해 새로 나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전도의 진정한 적은 무지가 아니라 두려움’
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실례를 바탕으로 전도의
해법을 제시한다.

레베카 피펏의 이야기는 ‘아,이거야’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그는 전도 문제점에 대해 정보 부족을 이유로 들지 않는다.
자신이 되는 법을 모르고 있다고 지적한다. 눈으로 봐서 알고
있는 것을 증거하도록 부름 받았지 알지도 못하는
것을 증거하도록 부름받은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리고 전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학박사 학위가 아니라
‘진실함과 순종’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의 경험을 책 첫?!
疸?에 전해 준다. 한 여학생과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다가 결국
신앙에 관한 이야기로 대화 내용이 바뀌었다.
그녀는 여학생에게 기독인이 된다는 것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여학생의 마음이 닫혀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입은 계속 움직이는데 여학생의 마음은 닫혀가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저자는 “혼자 너무 흥분한 것 같네요. 하나님 얘기만 나오면
이런다니까요. 저도 사람들이 저한테 종교를 강요할 때 너무 싫었거든요.
혹시 학생한테 내가 너무 강요한다는 생각이 들면 말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여학생은 뜻밖에 반응을보였다.
그렇게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서로의 유대감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의미였다.
이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의 효과적인 전도 이야기는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전도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확대 개정판에는 현대의 문화적 상황을 고려했다.
저자는 달라진 시대는 복음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재고하고
재평가할 것을 요구한다며 “시대의 흐름에 편승한 또 하나의
복음을 만들어내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화적 상황에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시대에 맞는 신선한 !
능력과 명쾌함으로 복음을 재발견하고 선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또 전도에서 성령의 역할과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고 드러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도 추가했다. 근대 회의론자들에게 좀더 좋은 답변을
할 수 있도록 기독교 변증 내용을 다듬었다.
포스트모던적인 사람들에게 적합한 기독교 변증도 제시했다.
뉴에이지나 다른 영성훈련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법도 새롭게 소개했다. 지역 교회의 전도 전략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전도는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여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방식이자
우리 삶을 이끄는 비전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매일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며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고 있으면
전도는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이 된다. 지금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