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쉬 라벤더의 꽃
학 명 : Lavendu1a Officinalis
라벤더(Lavender)는 꿀풀과 라반듈라속(屬)의 다년생 상록소저목으로 37종의 원종과 재배품종은 300여가지가 넘는데, 향기, 꽃의 색상, 형태, 크기가 다양하다. 지중해연안, 카나리아제도, 토루코, 인도,소아시아, 열대북동아프리카, 아라비아, 포르투칼 등에 분포하며, 다양한 종류가 여러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꽃을 포함하여 식물 전체가 방향을 가지며 향료를 비롯해 가든식재, 드라이플라워, 포푸리, 차, 요리 등 활용범위가 넓다. 키는 15센티에서 1m가지 그룹별로 다르며 꽃의 색깔은 보랏빛을 띄는데 흰색, 분홍색, 노란색 꽃을 피는 품종도 있다. 프랑스, 일본, 호주 등지에서는 보랏빛 라벤다 물결을 이뤄 향료산업은 물론 관광산업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 방향의 특색 : 수목의 향기기조의 플로럴하고 가볍고 깨끗한 향기. 라벤더는 잎이 마르면 향기가 더 짙어지고 오래 지속된다.
○ 식물로서의 특징
지중해 지방에서 야생하는 이 훌륭한 식물은 꽤 여러 종류가 있다. 그중에서 Lavender Officinalis 가 향기가 가장 좋은 것이라고 한다. 자주색 또는 파란색의 작은 꽃은 별 모양을 하고 있는데 털로 싸여 있고, 잎은 가늘고 회색 내지 녹색을 하고 있다. 영국, 프랑스, 유고에 광범위하게 재배되고 있다.
○ 역사와 신화
라벤다는 향유요법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향유로서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용되어 왔다. 내의를 넣는 옷장 설랍에 라벤다 주머니를 넣어서 모기와 기타 곤충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하는데 수 백년 동안 사용되었다. 이 식물의 살충 특성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로마인들은 라벤다의 소독작용을 높이 사고 있었으므로 이 향유를 목욕물에도 넣기도 하고 창상(찔린데, 벤데)도 이 향유로 치료하였다.
실제로 영어의 *라벤다*의 어원인 라틴어의 Lavale는 *씻는다*라는 의미입니다. 옛날에는 가벼운 간질병도 이 향유로 고쳤다고 합니다. 라벤다 미용수는 앨리자베드 왕조시대와 스튜어트 왕조시대에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서 찰스 1세의 비, 마리아 헨리엣다의 총애를 받았던 향수다.
써레이주의 미챰부근에서는 오랫동안 영국 라벤다를 재배하고 있었는데 현재에는 노포크지방에서 광범위하게 재배되고 있다. 금세기 초두에는 프랑스의 화학자 까떼포세가 아주 우연히 라벤다 향유의 놀랄만한 피부치유특성을 발견하였다.
○ 치료특성
강비장작용, 강심작용, 건위작용, 구풍작용, 담즙분비촉진작용, 반흔형성작용, 발한작용, 분만촉진작용, 살균작용, 살진균작용, 세포성장촉진작용, 소독작용, 소염작용, 유상작용, 이뇨작용, 진경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코점액배출작용, 통경작용, 탈취작용, 해독작용, 항바이러스작용, 항경련작용, 항류머티즘작용, 항신경장애작용, 항우울작용, 혈압강하작용, 해독작용
○ 주의할 점
저혈압중인 사람 중에는 라벤다를 사용한 뒤에 감각이 조금 둔화되어 졸음이 온다는 사람도 있다. 이 향유는 통경제이므로 임신 초기의 수개월 동안은 사용해서는 않된다.
○ 마음에의 작용
루돌프 슈타이너(독일의 철학자, 사상가, 인지학 주창, 정신운동 창시자)는 라벤다는 물질체, 에텔체, 아스트랄체의 3개체를 안정시킨다고 하여 심리학적으로 '고르지 못함’을 고쳐주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주창하였다. 이 향유는 노여움을 풀어주고 피곤함을 회복시키므로 인생에 가일층 온화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여 주며 정신을 정화시킴과 동시에 완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중추신경의 밸런스를 잡아 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조울증적인 상태일 때 그 가치를 발휘한다.
○ 몸에 대한 작용
라벤다 향유는 심장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높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의 박동을 늦춘다. 불면증을 효과적으로 고친다는 것은 오랫동안 알려져 오고 있다. 이 향유에는 진통 특성이 있으므로 근육의 경축을 고쳐주는 데에도 유효하다. 이와 관련하여 염좌(골절이 물러 앉아 둘레의 막이 상하여 붓고 아픈 병), 근육의 긴장, 류마티즘의 예리한 통증에도 듣는다.
라벤다를 마죠람과 블렌드하면 효능이 한증 더 높아진다. 이 향유는 호흡기계에 유익하므로 기관지염, 천식, 카타르, 감기, 인후염 및 인후의 각종 감염증과 같은 장애에 좋다. 라벤다 향유는 월경의 양이 적은 데와 월경통 같은 월경상의 장애, 냉증에도 듣는다. 출산에 유익하여 고통을 줄이고 분만을 촉진시킨다. 이 향유로 허리 뒤를 맛사지하면 분만을 촉진시틴다. 라벤다 향유는 비장(여기가 노여움의 자리인 것은 확실)과 간장을 정화한다고 한다. 이 향유는 위액의 분비를 증대시키며 메스꺼움, 구토, 산통, 헛배부름 등에 도움이 된다.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의 분비를 자극 촉진시킨다. 살충제로 유명하여 이것을 사용하면 모기를 위시한 모든 곤충을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이 향유는 개에게 물린 데를 소독하고 공기를 정화하기도 한다.
○ 피부에 대한 작용
라벤다 향유에는 새로운 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킴과 동시에 피지의 분비 밸런스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거의 모든 피부상 태에 가치를 발휘한다, 이 향유는 화상과 일광욕 화상을 고쳐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여드름, 습진, 마른버짐에도 효과가 있다. 농양, 종기, 머리에 나는 종기 등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진균의 증식, 종장, 반흔, 괴저성 창상의 어떠한 것도 최소한으로 억제시킨다고 한다. 이 향유는 효과적인 헤어 토닉이기도 하다. 원형탈모증에도 도움이 된다.
○ 블렌드가 잘 되는 향유
카모마일, 레몬, 로즈마리, 로렐, 벨가못, 오렌지, 자스민, 제라늄, 클라리세이지, 타임, 파인, 파추올리
에센셜 오일의 사용방법
1. 램프 확산법 |
램프(아로마포트)에 오일을 떨어뜨려 향을 흡입하는 방법으로 실내 공기정화뿐만아니라 증상에 따른 치유 효과가 있습니다. ①램프에 불을 붙입니다. ②램프의 컵에 물을 붓습니다. ③목적에 맞는 오일을 물위에 (3 - 4방울) 떨어 뜨립니다. |
2. 목욕법 |
욕조에 오일을 떨어뜨려 코와 피부로 흡수되게 하는 방법입니다. 목욕법을 꾸준히 실천해보면 탁월한 스트래스 해소와 미용효과, 놀랄만한 피부의 탄력,노폐물제거,혈액순환 촉진,피로해소에 확실한 느낌이 옵니다. ①몸을 깨끗이 닦습니다. ②더운 물을 욕조에 채워 몸을 담근 (10분 정도)채 오일을 ( 6 - 8방울) 떨어뜨려잘 저어 줍니다. ③편안한 마음으로 15분 이상 담급니다. ④목욕이 끝나면 수건으로 닦지 말고 몸을 그대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
3. 마사지법 |
부부, 연인, 가족, 친구 끼리마사지를 서로 해주면 하루의 긴장과 피로가 풀리며 혈액순환,신경질환,성인병예방,세포의 활력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①아로마오일의 희석방법에 따라 희석화 합니다. ②오일을 흠뻑 바른후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③마사지를 20분이상 하시고 휴식을 취합니다. |
4. 기타 |
분무기에 물을 넣고 오일을 2 - 3방울 떨어 뜨려 스프레이 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
라벤더의 품종
잉글리쉬 라벤더 : 학명은 Lavandula angustifolia, 혹은 officinalis
보랏빛 언덕을 연상시키는 라벤더의 대표적인 품종으로 건조한 약알칼리성 토양을 좋아한다. 꽃은 6월~7월에 개화하는데, 대부분이 보라색을 띄지만 흰색이나 연분홍색의 꽃을 피우는 품종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화기가 장마기간과 겹쳐 노지재배가 쉽지 않다. 꽃은 절화나 드라이플라워, 등으로 이용되며, 꽃과 잎에서 추출한 에센샬오일은 화장품, 비누, 목욕용품의 향료로서 이용된다. 특히 라반딘 계열에 포함된 캠퍼성분이 전혀 없어 아로마테라피용으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라반딘(하이브리드) 라벤더 : 학명은 Lavandula x intermedia
향수의 원료용으로 품종개량에 의해 만들어진 품종으로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자라고 오일의 수율이 높은 스파이크 라벤더 (Lavandula latifolia)와 꽃이 아름답고 향이 좋은 잉글리쉬 라벤더(Lavandula angustifolia)를 교배하여 양쪽의 장점을 가진 품종이다.
일반적으로 꽃대가 크고 물에 강하며 더운 지방에서 잘 자라지만, 내한성은 떨어진다. 꺽꽂이에 의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잉글리쉬 라벤더에 비해 단위면적당 오일의 추출량이 3~5배에 이르지만 오일중에 캠퍼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향료용으로만 사용되며 아로마테라피용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스토에카스(프렌치) 라벤더(lavandula stoechas)
"토끼의 귀"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프렌치 라벤더라고도 부른다. 향기는 자극적이며 캠퍼 성분으로 라벤더의 이미지와는 거리감이 있다. 꽃의 모양도 특이하며 1년에 2번 개화하여 꽃의 관상가치가 있으며, 습기에 강해 우리나라의 기후에 잘 적응한다. 하지만 내한성은 좀 부족하다. 꽃의 색상은 보라색이지만 최근에는 붉은색 노란색 흰색 등의 품종도 보급되고 있다.
덴타타 라벤더(Dentata lavender)
프린지드(Fringed) 라벤더라고도 부르는데, 잎에 톱니모양이 있다. 예전에는 프렌치 라벤더중의 하나였는데 1996년 독립품종으로 분류되었다. 꽃의 색깔이 옅으며 내한성이 떨어진다.
프테로스토에카스 라벤더(Pterostoechas lavender)
대표적인품종이 피나타 라벤더인데, 꽃 모양이 특이하고 사계절 개화하는 관상용 품종이다. 향의 이용도는 떨어진다. 내한성이 전혀 없다.이외에 라벤더 원종으로 스파이크 라벤더, 워리 라벤더 등이 있다.
라벤더의 재배
년간 재배일지
토양
약알칼리성으로 배수가 잘되게 한다. 화분재배의 경우 통기성이 좋은 난석을 밑에 깔고
마사토와 부엽토를 섞어서 심는다. 특히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되는
서늘한 남향의 다소 경사지가 최적지이며 산성토양은 부적합하다.
번식
씨앗의 파종과 꺽꽂이로 번식하는데 파종의 경우 성질이 다른 잡종이 생기기 쉬우므로 피한다. 라반딘은 씨앗이 맺히지 않으므로 꺽꽂이로 번식한다.
파종의 경우 일주일에서 한달간 저온처리한 후 파종하는데 그렇더라도 발아율은 현저히 낮다. 씨로 번식할 때는 변종이 많이 나온다. 파종은 4월말부터 6월까지 할 수 있으나
발아적온이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5월에 파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꺾꽂이의 경우 빠르면 2주정도부터 뿌리가 내리기 시작한다.
꺽꽂이는 봄에 새순이 싹트기 시작할 때가 가장 뿌리가 잘 난다.
비료
가급적 양분이 적게 관리하는데 봄 가을에 인산분이 많은 비료를 준다.
질소질이 많으면 말라 죽어 버린다. 비배관리는 인산칼리질
비료를 줌으로써 수확량을 증대시킨다.
병충해
비교적 병충해에 강하지만 모자익 바이러스(AMV), 실내인 경우 온실가루이,
진디물이 생길 수 있다.
개화후 괸리
개화후 장마가 오는 시기이므로 가급적 빨리 꽃대를 잘라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관리한다.
여름에는 비가 맞지 않는 곳에 두도록 한다.
겨울대책
잉글리쉬 라벤더의 경우 내한성이 있지만 안심할 수 없으므로 주위를 멀칭해주거나
부직포로 싸준다. 프렌치 라벤더, 프린지드 라벤더는 실내에서 관리한다.
수 확
심으면 다음해부터 꽃이 피어, 6 - 10년 동안 계속해서 수확하여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꽃을 수확할 때는 꽃봉우리가 벌어지기 전에 맑은 날을 골라 꽃줄기째 잘라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리면 일상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로 유용 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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