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처음부터 시작해볼까요..........
1. 포어 핸드 (FORE HAND)
탁구를 시작할때 가장 먼저하고, 가장 중요하고, 또 가장 재미없는것, 정말 지겨운
것, 징글징글 한것이 이것 포어 핸드이다.(이후 '화'라고 함) 전체 비중의 약40%
를 차지하는 화는 탁구의 가장 기초적이며 핵심적인 기술이다. 이것의 올바른 습
득여부가 향후 자신의 탁구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알것
이다. (현재 황 란미회원이 그것 때문에 무지하게 고생하고 있음. 잘해요!!!!)
아...... 바로 옆에 있지 않는한 어차피 이 스윙법을 정확히 익혀줄 수 없으므로
(어차피 안 할 생각이었음) 그 외의 얘기를 좀 해보자.
1) 기초 스윙
라켓을 처음잡고 이것을 안해본 사람은 없다. 이것을 어떻게 연습하여야 할까?
(여기서 기준은 화 스윙의 기본은 모두 알고있다는 가정하에 출발한다)
스윙의 끝이 이마로가든 얼굴옆으로 가든 우선 절대로 손목을 움직여서는 안된다.
탁구의 나쁜습관중 가장 좋지않고 치명적일수 있는것이 손목이 비틀리거나, 내려가
거나(펜홀더), 올라가는 것(쉐이크), 그리고 백스윙시 손목이 뒤로 젖혀지는 것이
다. 스윙을 어깨로 하지않고 팔꿈치나 손목으로 하는것은 볼 컨트롤면에서도 상당
히 손해를 볼 뿐만 아니라, 또 이습관은 탁구의 나쁜 습관중에서도 가장 고치기 어
려운 것으로 자칫 치명적인 약점이 되기가 상당히 쉽다. 팔꿈치서부터 라켓끝까지
가 거의 일자가 되도록 라켓을 일직선으로 만들어 어깨로 스윙하는 습관을 지금부터
열심히 가져야 할 것이다.
(참고 : 탁구에서 손목을 절대로 움직이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손
목을 쓰는 연습도 하여야만 한다. 다만 이것은 기초 스윙에서의 경우 어깨에서 스
윙이 나오는 습관을 먼저 들일려면 절대 손목을 움직이면 안되고, 또한 손목을 너무
일찍부터 쓰게 될 경우 보다 좋지않은 습관이(일명 개탁구가 됨)먼저 자리잡게 되므
로 이점을 잘 이해해주기바람. 자신의 스윙을 마음먹은대로 조절할 수 있을때 비
로소 손목을 사용하여야함. 모든 것에는 순서가 있기 마련!!!!!)
2) 올바른 연습
스윙연습 하루에 1000번씩(푸하하.. 이건 애들한테나 적용되는 얘기겠지. 사실 이
건 아무리 하려고 해도 지겨워서 못할껄. 대가리(?) 큰 어른이 설마 할까?) 을 하
라고 권장하고 싶지만 이건 너무 어려울것 같다. 지금까지 내가 봐 온 사람들중
그렇게 한 사람은 애들밖에 없었으니까.(나 역시도 지금은 한 500개 하기도 힘들다.
왜! 지겨우니까...) 아뭏든 지간에 이건 많이하면 할수록 좋다. 무조건 많이 하려
고 노력하라.... 여기에는 이유가 없다. 탁구라켓을 놓는 순간까지는 이 연습을
빠지지 않고 해야만 한다. 조금만 참고, 열심히 한다면 이후 당신의 실력은 눈에
띄게 달라질 것이다.(대신에 힘주고 스윙하면 안됨. 절대 안됨)
3) 기본적인 각도
사람마다 각자 스윙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해야할 것이 있다. 처음 준
비부분에서 라켓의 각도가 살아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준비자
세를 취한후 옆에있는 자신의 라켓을 눈으로 보았을경우 라켓의 각도가 앞으로나 뒤
로 눕지않고 일직선으로 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실제는 90도가아닌 약 80도정도
라켓윗쪽이 약간 앞으로 누워진 상태) 공을 치기전 라켓을 빼는 백스윙을 할때 이
각도가 그대로 누워버리는 사람이 많다. 허리를 돌리지 않고 팔만 빼므로, 러버가
땅을 보게되(앞으로 각이 눕는 현상) 공이 네트에 걸리는 확률이 높아진다. 반대
로 백스윙시 뒤로 젖혀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높이 떠버리겠지..........
어쨌든, 포어 핸드 스윙시 라켓의 각이 앞으로나 뒤로 눕지 않도록 조심하고, 또한
전체 스윙의 궤적은 스윙시 윗쪽 타원형에 가까워야 한다. 테니스의 경우처럼 라
켓이 밑에서 앞으로 어느정도 나가면서 볼을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스윙의 처음서
부터 라켓이 올라와 전체 궤적이 윗쪽원을 그릴수 있는 스윙을 해야한다.
(참고 : 실제 레슨을 받는 경우 스윙시 일직선으로 가라고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실제로는 이것이 맞는 말인데 자칫 테니스와 같은 스윙(이것은 아래쪽 타원이다)
이 되기 쉬우므로 조심해야한다. 실제 설명은 일직선이다)
4) 볼을 치면서?......
이제 직접 볼을 쳐보자. 보통의 설명은 볼을치는 타점은 정점이다. 즉, 볼이
가장 높이 떴을때 한번의 스윙으로 타구하는 것이다. 조심해야 할 것은 자칫 성
질급한 사람은 올라오는 볼을 때리기 쉬운데(타점이 빨라 급하게 침) 아까의 말을
조금 다르게 설명하자면(나의 방식으로), 볼을 치는 타점을 공이 올라갔다 내려올때
로 결정하자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같은 의미인데 똑같은 정점에서 치더라도 볼
이 다 올라갔을 때보다 올라가서 내려오려고 할 찰라에 타구하는 것이 조금 더 여유
있게 치는 방법이 될 수 있을것 같다. 언제나 말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부드럽게,
어깨힘을 빼고 치는 것이다. 힘에대한 문제는 나중에 공격부문에서 다시 한번 다
룰 예정이다. 볼을 강하게, 또는 약하게 치든간에 스윙의 크기에는 변화가 있으면
안된다. 즉, 초보자나 중급자나 스윙을 할 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조건 스윙폭
을 가져가야 한다. 공을 강하게 치는것과 스윙이 큰것, 공을 약하게 칠때 스윙거
리가 줄어드는 것에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으므로 공을 가볍게, 또는 약하게 치더
라도 스윙을 짧게 한다던가 하는 습관을 들여서는 안된다.(가다가 말면 안되요!)
(참고 : 되도록 스윙을 할때 몸 안쪽회전보다 밖에서 안으로 치듯이 몸 바깥쪽회전
을 선호하는 편이 좋다.)
...흠........ 참고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다음시간 [포어 핸드-2] 편에서 허리, 중심이동등 스윙과 몸의 상관관계편에서 만
나뵐께요. 그럼 이만.. 꾸벅......(의문 사항은 어떻게 하시는지 알지요?)
출처 : 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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