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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 용혜원

예성 예준 아빠 2009. 7. 23. 07:19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 용혜원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 용혜원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이 넓디 넓은 세상 널 만나지 않았다면
      마른나무 가지에 앉아
      홀로 울고 있는 새처럼 외로웠을것이다
      너를 사랑하는데
      너를 좋아 하는데
      내 마음은 꽁꽁 얼어 버린것만 같아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속타는 마음을 어찌하나
      모든 계절은 지나가도
      또 다시 돌아와 그 시절 그대로 꽃피어나는데
      우리들의 삶은 흘러가면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어
      사랑을 하고픈 걸 어이하나
      내 마음을 다 표현하면 지나칠까 두렵고
      내 마음을 다 표현 못하면 
      떠나가 버릴까 두렵다
      나는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아서 참말로 좋아서
      사랑만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