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뉴스 - 20090128일

기축년 새해 이튿날 한강 일출 설 연휴 마지막날이며 기축년 새해 이튿날인 27일 아침해가 구름속을 뚫고 서울 한강가 아파트위로 떠오르고 있다. /뉴시스 새벽 서리에 하얀 옷입은 소나무들 설날인 26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25회 망향경모제에서 망배단을 찾은 시민들이 헌화및 분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주변 소나무에 새벽 내린 서리에 하얗 눈꽃이 피어 있다./뉴시스 용왕님, 만선되게 해 주세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포항에 정박중인 어선들에 달린 만선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성산포선적 어선의 선주들은 매년 설 마다 자신들의 배에서 용왕님께 올리는 제를 지낸 뒤 만선기를 달아 풍어를 기원한다.(제주=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 교통정보센터 방문 이명박 대통령이 설연휴를 맞아 26일 오후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교통정보센터 상황실을 방문,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과 순찰대원들을 격려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오후 궁내동 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깜짝 방문했다.설연휴 첫날인 지난 24일 폭설과 한파로 주요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어 귀성객들이 고향길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보고를 받고 귀경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날 현장을 직접 챙겨보기 위해 고속도로를 찾은 것.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서울요금소를 찾은 이 대통령은 미리 대기중이던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유철호 도로공사 사장 등의 안내를 받아 교통정보상황실로 이동, 설 연휴 교통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김석기 서울경찰청장, 창신지구대 방문 경찰청장 내정자인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이 26일 서울 혜화경찰서 창신지구대를 방문,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1일 택시기사 김문수', "사납금 채우려면 서둘러야죠" 27일 1일 택시기사가 되어 민생탐방에 나선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기사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택시에 오르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12시간 동안 직접 택시를 운전하며 민생탐방에 나섰다. /뉴시스 “택시 승강장마다 길게 늘어선 택시들을 보니 얼마나 경기가 어려운지 알겠습니다. 손님을 태우기가 쉽지 않아 사납금을 걱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일 택시기사로 운전대를 잡았다. 김 지사는 설날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수원에서 12시간 동안 택시를 몰며 민심을 듣고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했다. 김지사는 지난달부터 필기시험, 적성검사 등을 거쳐 택시운전 자격을 취득했다. 시드니항의 '애국 축제' 호주의 날을 맞은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두명의 여성이 시드니 아이콘인 오페라 하우스를 바라보고 있다. 건국일(Foundation Day)로 알려진 호주의 날은 1788년 1500명(절반은 호송죄수들)을 태운 11척의 배로 구성된 영국 제1함대(the first fleet)의 도착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GettyImages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꿈꾸는 나비뉴스 홍콩 춘제퍼레이드 중화권 최대의 명절인 춘제(설)를 맞아 홍콩 관광국이 26일 밤 개최한 신년 퍼레이드 행사에 무려 10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퍼레이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스페인, 태국, 덴마크, 남아공, 홍콩, 마카오 등 12개국에서 39개의 공연단 및 퍼레이드 차량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를 선보였다.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현장검증 나서는 군포여대생 피의자 27일 오전 군포여대생 살인사건 피의자 강모씨(38)가 현장검증을 하기 위해 안산 상록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이날 현장검증은 최초 납치장소인 군포보건소를 시작으로 살해장소, 화성시 매송면 원리 사체유기 장소 순으로 진행된다. /뉴시스 군포 여대생 납치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7일 피의자 강모(38)씨를 데리고 납치 및 시신 암매장장소 등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검은색 점퍼를 입고 모자를 눌러쓴 강씨는 이날 오전 11시 여대생 A(21)씨를 납치한 군포보건소 앞에서 A씨를 에쿠스승용차에 태우는 장면을 재연했다.강 씨가 (집에 바래다 주겠다며) A씨를 차량에 태우자 현장에 나온 유족 4-5명은 ’거짓말 하지 말아라. 니가 사람이냐. 내 조카 살려내라’며 울먹였다. 군포 여대생 납치살해사건 현장검증 27일 오전 군포 여대생 납치살해사건 현장검증이 벌어져 피의자 강모(38)씨가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농로 주변에서 납치 살해한 여대생의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군포 20대 여성 A씨 납치·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7일 피의자 강모(38)씨가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강씨의 네번째 부인 화재 사망사고와 첫번째 부인 실종 사건에 석연치 않은 정황이 많다고 보고 범죄와 관련이 있는 지 여부에 대해 재수사에 나섰다. 또한 지난 2006년말부터 수원과 화성, 군포 등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부녀자 연쇄 실종사건에도 강씨가 연루됐는지 여부도 조사중이다. 군포 실종여대생 사건 시간대별 상황도 경기도 군포시 여대생 실종사건 용의자가 사건 발생 37일, 공개 수사 19일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실종된 여대생은 실종 당일 살해돼 안산시 본오동 인적이 드문 논 옆에서 옷이 모두 벗겨진 모습으로 30-40㎝ 깊이에 묻힌 채 발견했다. /연합뉴스 사건 발생 37일 만에 경찰에 붙잡힌 ‘군포 20대 여학생 살해 사건’ 용의자 강모(38)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를 보고 마음이 생겨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그는 25일 경찰 조사에서 “여러번 이혼하고 마지막 부인과 사별한 다음 아들 둘을 혼자 키우며 살아왔다”고 진술했다.   찰이 신원을 조회해 본 결과 강씨는 전과 9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의 전과가 주로 강도·강간 등 강력사건에 집중돼 있다”며 “다른 실종 사건에 강씨가 연루됐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속 지하철 시대 열린다 미리 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강남 30분…‘베네치아 정거장 닮은 역도’ 오는 5월 개통되는 서울지하철 9호선의 `랜드마크‘ 역사로 건립되는 고속터미널역의 조감도. 이탈리아 베네치아 정거장을 벤치마킹해 대형 아치형 구조체의 조형미를 최대한 살렸다. 연합뉴스 오는 5월이면 지하철 9호선의 개통으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김포공항에서 강남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서울 한강 남측 지역을 동~서로 잇는 9호선은 몇 개 정거장을 건너뛰는 급행 지하철 전동차가 처음으로 운행되는 등 기존의 지하철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띠게 된다. 민자 3조4천954억원이 투입된 9호선의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지만, 운영권은 사업자인 로템 컨소시엄이 30년간 행사한다.이 컨소시엄은 주간사인 로템을 비롯해 현대건설, 포스데이타 등 1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이 세운 운영업체가 ㈜서울메트로9호선이다.9호선의 상징색은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골드(금색)'로 결정됐다. 정거장 25곳, 환승역 6곳 `베네치아 정거장' 닮은 역도 있다 9호선은 역장, 역무실, 매표소,현업사무소,숙직근무가 없는 `5무(無)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5월 개통되는 서울지하철 9호선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린이 화장실‘의 조감도. 연합뉴스 9호선 1단계 구간은 총 25.5㎞로 정거장 25곳과 환승역 6곳, 차량기지 1곳을 갖추고 있다. 25개 역 이름은 개화-김포공항-공항시장-신방화-마곡나루-양천향교-가양-증미-등촌-염창-신목동-선유도-당산-국회의사당-여의도-샛강-노량진-노들-흑석(중앙대입구)-동작-구반포-신반포-고속터미널-사평-신논현이다.    이 중 김포공항(5호선), 당산(2호선), 여의도(5호선), 노량진(1호선), 동작(4호선), 고속터미널(3, 7호선) 역이 환승역이다.또 급행 정차역은 김포공항-가양-염창-당산-여의도-노량진-동작-고속터미널-신논현 등 9개 역이다. 총 운행시간은 모든 정거장에 정차하는 완행은 50분, 급행은 30분이 될 예정이다. ..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 (서울=연합뉴스) 눈꽃핀 무등산 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오후 광주의 명산인 무등산 서석대가 연휴내내 내린 눈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헬기조종 : 광주소방헬기 박창순 대장)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