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그는 가을
아직 한낮의 햇살은 따갑지만 아침과 저녁에 부는 선선한 바람은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한다.추석을 1주 일 앞둔 7일 충남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에서 초등학생들이 잘 여문 밤을 따며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주렁주렁 매달린 조롱박
추석을 일주일여 앞둔 8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 용산리 농촌들녘에서 한 농민이 조롱박과 큰박 등을 손보며 환한 웃 음을 짓고 있다.
추석 차례용품 ‘돔배기’ 인기
인기 7일 경북 영천시 완산동 영천시장에서 ‘돔배기’를 사려는 사람이 가게 앞에 늘어 서 있다. 경상도 사투리인 돔배기는 간을 친 토막낸 상어고기란 뜻이며 영천이 주 생산지다. 영천시는 대구·경북의 돔배기 시장 규모가 연간 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 전 전대통령 예방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8일 오전 연희동 전두환 전대통령을 예방해 환담하고 있다.
신랑신부 사이에 선 노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이 6일 오후 충북 충주 시그너스 골프장에서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자녀 결혼식에서 주례를 보고 있다.
결혼식 축가듣는 참여정부 인사들
6일 충북 충주시 앙성면 시그너스CC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례로 열린 창신섬유 강금원 회장의 장남 석무씨와 이병완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장녀 은교씨의 결혼식에서 참여정부 인사들이 축가를 듣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노 전 대통령 내외와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 문 희상 전 비서실장 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대학생, 세계3대 디자인 상 ‘레드닷’ 수상
‘200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부문 수상자 정재규 씨. 정 씨가 디자인한 시각장애인용 시계 ‘도미노’는 네 자리 숫자를 각각 점으로 표현했다. 만졌을 때 1, 3, 5, 8개의 점이 튀어나와 있다면 오후 1시 58분이다.
“셋째 딸은 아직도 셋방살이 하는데…”
‘한국을 이끌 과학기술인을 길러내는 데 써 주십시오.’ KAIST에 578억 원을 기부한 류근철 한의학 박사(왼쪽)의 등기서류 전달식이 7일 낮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전달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꽃바구니 든 경찰
8일 오전 애국시민대연합 소속 보수단체 회원들이 '어청수 경찰청장 해임 반대 기자회견'을 마친후 서울 경찰청을 격려 방문, 경찰들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있다.
오랜만에 웃음
주가는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락한 8일 증권선물거래소 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고(위쪽),외환은행 서여의도 지점엔 환율이 고시돼 있다.
이집트 슬럼가 절벽 붕괴… 77명 사상
6일 이집트 카이로 인근의 무카탐 절벽이 무너지면서 50여 가구가 모여 살고 있던 슬럼가 마을이 바위와 흙더미에 매몰됐다. 이번 사고로 적어도 30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구조작업이 본격화되면 사상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불꺼진 장안동 환락가
7일 오후 서울 장안동 일대 성매매업소들의 간판이 모두 꺼져 있다. 장안동 일대 성매매업소에 대한 경찰의 집중 단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업주들이 금품을 상납한 경찰관을 지목하며 경찰서를 항의 방문하는 등 이 문제를 둘러싼 업주와 경찰 간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고 있다.
안재환이 자살한 차량내부
8일 오전 노원구 하계동의 주택가 골목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탤런트 안재환(36)이 타고 있던 차량 뒷자석.
8일 오전 노원구 하계동의 주택가 골목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탤런트 안재환(36)이 타고 있던 차량. 자살 한 안재환이 유서에서 장기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안재환은 유서에서 자신의 시신을 빨리 발견하면 장기 기증을 해달라는 말을 남겼다. 아내인 정선희에게는 사랑한다는 말을, 부모님에게는 먼저가게 되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안재환은 8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주택가 골목길 에 정차된 검정색 그랜드카니발 차량 안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차 안에 철판을 깔고 연탄 2장을 피운 흔적과 유서가 발견됐다.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시험장 준공식
8일 오후 충남 서산 국방과학연구소(ADD) 항공시험장에서 이상희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정부 및 군 주요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DD 제5 시험장(항공시험장) 준공식이 열렸다. 기후 환경 시험동에서 관계자들이 극한 상황에서의 항공기(F-4E) 시험을 하고 있다.
"동대문운동장 이렇게 철거됐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건립을 위해 동대문운동장이 철거됐다. 이중 야구장은 지난해 12 월에 철거를 시작해 지난 4월 무렵에는 종적을 감췄으며, 지금은 평탄 대지로 변했다. 두산 베어스가 김진 사장의 지시로 인근 두산타워 14층 김 사장 집무실에서 그 과 정의 나날을 사진에 포착했다(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거북선 본뜬 유람선 독도에 간다
전남개발공사는 8일 "최근 건조돼 시범운항 중인 거북선 모양의 유람선 '울돌목 거북배'의 독도 항해를 추진 중이 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는 '울돌목 거북배'의 성공적인 취항과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의 역사적 상징성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독도 항해에 나설 방침이다. '울돌목 거북배'는 오는 29일 전남도 관계자와 주민 등 170명을 태우고 목포항을 출발해 경북 포항과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수라상에 올리는 ‘12첩’
한국도자기는 8일 서울 청계8가 사옥에서 전통 상차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반상 차림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시대 서민 밥상인 3첩과 5첩,반가의 7첩·9첩,수라상에 올리는 12첩 등 전통 상차림이 재현됐다.
‘하늘채소밭’ 청정 이슬과 구슬땀의 결정체
강릉 왕산면 안반덕 고랭지배추 수확 현장 雲海 옆 채소밭 태양이 솟아오를 때면 안반덕의 고랭지 채소밭은 황홀한 비경을 연출한다. 녹색의 배추밭 아래로 펼쳐진 운해는 장대한 호수를 연상시키며 별천지를 이룬다.
20년만에 빨래터에서 하는 빨래
8일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강원 강릉시 성산면 송양리 하천에서 마을 주 민들이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고 있다. 20여년 만에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게 된 주민들은 하천에서는 반드시 무공해 친환경 비누를 쓴다고 밝혔다.
지구촌에 불어 닥친 風力발전 바람
675억 원을 들여 건립한 영덕 풍력발전단지에는 체육공원과 안보관광지도 만들어져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레나 US오픈 정상
세레나 윌리엄스가 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옐레나 얀코비치를 꺾고 두 주먹 을 불끈쥐며 환호하고 있다.
‘푸시캣 돌스’
7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08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도착한 그룹 푸시캣 돌스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단이 7일 탈을 쓴 채 서울 이태원역을 찾아 외국인들에게 행사 홍보를 하고 있다.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오는 26일 막을 올린다.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앞두고 하회탈을 쓴 행사 관계자들이 7일 서울 이태원역 앞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거 리 홍보를 하고 있다. 탈춤 축제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안동 하회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신명난 ‘2008 원주 따뚜’
9일까지 강원 원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군악 및 마칭밴드 페스티벌 ‘2008 원주 따뚜’. 우리나라의 국방부 취 타대가 상모돌리기 등 전통 국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참가팀들이 박진감 넘치고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