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연꽃(용대저수지)
구름패랭이(백두산)
금강봄맞이(설악산)
금난초(한라산)
꿩의비름(의왕산)
닭의장풀(양수리)
동의나물(백두산)
물옥잠(부평)
복수초(한라산)
분홍복주머니난(백두산)
산국(지리산)
뻐꾹나리(지리산)
산구절초(오대산)
산작약(백두산)
수선화(거문도)
솔나리(백두산)
수리취(설악산)
수련(광능내)
어리연꽃(양수리)
오랑캐장구채(백두산)
원추리(지리산)
자란(한라산)
자한란(한라산)
잔대(지리산)
제비동자꽃(백두산)
쥐손이(소백산)
지리고들빼기(덕유산)
철쭉(지리산)
큰복주머니난(백두산)
털복주머니난(백두산)
풍란(한라산)
야생화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야생화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유는 막상 집에서 기를 수 있는 것들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보기에는 그냥 말 없는 풀이나 꽃 같지만 야생화도 동물과 같다.자연 속에서 살던 동물을 우리에 가두어 두면 오래 살지 못하듯 야생화도 화분에 담아 집에서 키우다 보면 쉽게 마르고 죽어 버린다. 이런 이유로 요즘에는 야성을 순화시켜 집에서도 기르기 쉽게 한 원예종이나, 키가 작은 것은 크게, 꽃이 일찍 지는 것은 꽃이 오래 가도록 종자를 개량한 개량종이 나오고 있다.
야생화는 일반 꽃집에서 볼 수 있는 꽃처럼 화려하지 않다. 그러나 그 소박함이 야생화가 갖고 있는 최대의 매력. 야생화는 처음에는 그리 눈길을 끌지 않지만 보면 볼수록 정이 들고 사랑하기 좋다. 야생화는 생명력이 강해 죽었다 싶어 버려두어도 어느새 싹이 돋아나고 꽃이 핀다. 자연에서 자란 야성만 다듬어지면 집에서 키우기가 다른 일반 화초보다 쉬운 것이 사실이다. 야생화 중에는 일년에 한번만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일년 내내 꽃이 피는 것들이 많아 두고두고 꽃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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