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만평·뉴스

오늘의 포토뉴스 - 20080702일

예성 예준 아빠 2008. 7. 2. 22:28
 
“법치 실종 위기상황 극복을” 원로 18명 성명

시민사회 원로들이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 뉴국제호텔에서 촛불시위와 관련한 시국성명을 발표했다.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 강지원 변호사 등 18명은 “촛불시위가 장기간 계속되고, 국회가 마비돼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했다”며 걱정했다.
“거리시위 때문에 우리가 거리 나앉을 판”

소상공인 및 자영업 14개 단체 대표들은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 뉴국제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물가, 원자재 가격 급등, 촛불집회 장기화 등이 한국경제를 위기로 치닫게 하고 있다”며 “국민 기업 정부가 모두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산 쇠고기 팝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검역증을 발급한 가운데 30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 메뉴판에 미국산을 포함한 원산지가 표기돼 있다. 음식점 관계자는 "지난 해 부터 원산지 표기를 했다"며 "미국산 쇠고기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철맞은 당근 출하

본격적인 당근 수확철을 맞아 30일 농민들이 부산 금정구 두구동 밭에서 당근을 출하하는 손길이 바쁘기만 하다.

남북 조각가가 만든 성모자상

남북 조각가들이 공동으로 만든 ‘성모자상(聖母子像)’이 마산 해운동 천주교 마산교구 월영본당 사제관 앞에 세워졌다. 이 작품은 경남대 미술교육과 임형준 교수와 평양미술대학 출신 만수대창작사 소속 조각가들이 지난 3월부터 3개월에 걸쳐 제작했다.

“국민 안전한 먹을거리 책임질 것”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창립 47년·통합 8년 기념사

1일 오전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협 창립 4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정운천(앞줄 맨 왼쪽)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최원병(오른쪽) 농협중앙회장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4800만 국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농협이 책임진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농산물 유통에서 식품 가공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나가야 합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1일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제47주년 및 통합 제8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농협의 대국민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평양 새단장 한창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평양시 현대화 사업’에 따라 깔끔하게 정비된 대동강의 강안 도로左.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70세가 되는 2012년 완료를 목표로 대동강변 미화, 주택 리모델링, 조명 교체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조명 시설을 교체한 북한의 야경. 오른쪽이 주체사상탑이고, 왼쪽 밝게 빛나는 부분이 5·1 경기장이다. 이 사업은 김 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기술로 만든 전기차

KAIST와 전기차 생산업체인 CT&T는 30일 전기와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AIST 장순흥 부총장이 공동개발한 전기차를 시승하고 있다.

'외발 모터바이크' 발명 10대 화제.... MIT 합격, 상품화도 노려

독특한 디자인의 '외발 모터바이크'를 발명한 19세 청년이 해외 언론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달 29일 시카고 트리뷴 등의 언론에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는 캐나다 토론토 출신으로 올 해 MIT에 합격한 벤 제이 포스 굴락. 굴락은 18살 나이에 전기 모터바이크 '더 우노'를 발명했다. 엄밀히 말하면 더 우노는 외발이 아닌 바퀴 두 개가 병렬로 장착되었다. 세그웨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탑승자가 앞으로 몸을 숙이면 전진하고 뒤로 몸을 젖히면 속도가 줄어든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18세 청년이 발명한 전기 모터바이크 '더 우노'는 SF 영화 '스타워즈', '블레이드 러너' 등에 나오는 미래형 교통수단과 비슷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모터사이클 매거진 등의 언론에 소개되는 등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굴락은 지난 2006년 중국 여행 당시 수많은 모터사이클, 자동차가 내뿜는 매연으로 인한 대기 오염을 온 몸으로 느꼈고,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쉽게 탈 수 있는 전기 모터바이크를 발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에어 건' 장착, 첨단 경찰 스쿠터 화제

시위 진압용 '에어 건'을 장착한 경찰용 전기 스쿠터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지난 달 30일 더 옵저버 등 캐나다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세그웨이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의 이 경찰용 스쿠터는 'T3 모션'이라는 이름의 캐나다 회사가 개발해 내놓은 종류다. 회사 측은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이 스쿠터가 단돈 60달러 충전 비용으로 10,000마일을 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쿠터를 하루 종일 타는 비용이 10센트에 불과할 정도로 경제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또 이 스쿠터를 타고 순찰을 하는 도중 시위대 및 폭도를 만나면 '에어 건'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는데, 압축 공기를 이용한 강력한 힘으로 폭도를 진압할 수 있다는 것이다. T3 모션 스쿠터의 가격은 대당 9,000달러(약 900만원)인데,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지역 경찰 및 캐나다 경찰이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바퀴 세 개가 달린 이 스쿠터의 최고 속도는 40km이며 탑승자를 포함한 총 적재 용량은 204kg이다.

삼성재판 출석하는 이건희.이재용

경영권 불법승계 및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증인으로 나온 아들 재용씨가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불타는 전경버스

1일 오후 서울 서린동 광화문우체국 옆 도로에서 고장으로 장기간 방치 되었던 전경버스가 원인모를 화재로 불타고 있다.

한국서 가장 큰 고래뼈

1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내 해양종합전시관이 개관된 가운데 관람객들이 국내에서 가장 큰 고래뼈를 둘러보고 있다. 2004년 태풍 '송다'가 지나간 뒤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가문동 해안에서 죽은 채 발견된 이 브라이드고래의 길이는 13m에 이른다.

오대산에 산양이 살고 있네

국립공원 오대산에서 산양이 발견됐다. 산양은 한반도에서 거의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종으로, 그간 오대산에서 배설물 등 흔적이 발견된 적은 있으나 실체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쪽같은 내 새끼’… 고라니 키우는 풍산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한국조류보호협회 파주지회장 한갑수(55)씨의 풍산개 ‘풍산이’가 고라니 새끼 네 마리에게 젖을 물려주며 자기 자식처럼 돌보고 있어 화제다.

한씨는 지난달 11일 한 주민으로부터 어미 잃은 고라니 새끼 네 마리를 건네받은 후 우유를 물리기 힘들자 풍산이에게 새끼 고라니들을 맡겼다. 한씨는 “어려우면 사람도 자기 자식을 버리는 세상인데, 개도 아닌 고라니 새끼를 돌보는 풍산이가 기특하다”며 “고라니가 뛰어다닐 정도로 성장하면 야산에 방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개장

부산지역 4곳의 해수욕장이 1일 일제히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개장식이 열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수상오토바이 퍼레이드와 페러글라이딩 쇼가 펼쳐지고 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광안리.송도.다대포해수욕장이 이날 개장했고 동해안에 위치한 송정.일광.임랑해수욕장은 4일 개장한다.

‘레몬 트리’ 10일 개봉… 부조리 불감증 고발

‘레몬 트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접경에서 희생당하는 개인의 삶을 이야기한다.

풍납토성 추가 발굴

8년만에 발굴조사를 재개한 풍납토성 경당지구에서 드러난 한성백제시대 우물형 특수시설의 바닥. 추정 목탑지로 발표됐지만 확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깊이 3m 되는 규모로 네 벽을 축조한 우물이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바닥에는 무수한 토기가 출토된다.

연극제에 젖은 밀양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영화 '밀양'의 촬영지로 유명한 경남 밀양시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연극공연이 밀양시 부북면 밀양연극촌 등지에서 열리고 있다. 67개 극단, 70여편의 작품이 공연되는 이 연극촌은 전 원산초등학교로 폐교를 잘 활용한 사례로 꼽힌다.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호명호수화보 사회

경기도 가평군은 호랑이의 전설을 간직한 호명산과 북한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호명호수를 1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오늘부터 개방되는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의 이름으로 호명산(632m)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을 가지고 있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산 아래로 길게 펼쳐지는 계곡은 한 폭의 대자연 파노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