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단련 강화도에 ‘노인의집’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와 강화군은 12일 인천시 강화군 용정리에서 ‘강 화 사랑의 집’ 기공식(사진)을 했다. 강화 사랑의 집은 건설단체와 건설업체들로부터 모금한 25억원을 들여 강화군이 제공한 터 3200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 축면적 2천㎡ 규모로 짓는다. 내년 3월 준공되면 지역내 홀몸노인 38명이 입주하게 된다. ‘강화 사랑의 집’ 기공식(사진)
건단련은 건설업계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해 11월 용인시에 34가구 규모의 홀몸노인용 공동주택을 지어 기 증하는 등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운동에는 건설공제조합 50억원, 전문건설공제조합 35억원, 설비공제조합 4억원을 비롯해 대우, 삼성, 지에스, 현대, 대림이 각각 3억원을 내는 등 모두 114억여원이 모였다. 건단련은 올해 연말까지 충북 제천시, 전남 장흥군, 경북 포항시에도 ‘사랑의 집’을 지을 계획이다. 권홍사 건단련 회장은 “최근 유가 상승 등 경제여건 악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계속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소외계층과 홀몸노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