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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입 7가지 성공비결!!(‘미스터 깡’ MBC 출연 인터뷰)

예성 예준 아빠 2010. 5. 29. 10:11

보험가입 7가지 성공비결!!(‘미스터 깡’ MBC 출연 인터뷰)
얼마 전 MBC '경제매거진 M'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 했을 당시 인터뷰 내용을 담아 봤습니다.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을 모아놨기 때문에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내용은 다소 길지만 이 한편의 칼럼으로 보험에 관한 모든 궁금증이 해소되시길 바랍니다.

Q: 보험을 가입할 때 너무 많이 가입하면 가계에 부담을 주는 경우도 많아. 수입에 비해 보험으로 지출되는 돈,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가입한 보험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중요한 요소라 하겠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보험료의 수준은 가계 전체수입의 8~10% 입니다.
그 이상을 초과하게 되면 보험료 부담이 가계경제의 부담으로 전가되어 보험을 해지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험은 금전적인 여유만 있다면 가입해서 해(害)가 될 상품은 없겠죠.
다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최저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합리적인 보험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Q: 연령대별로 보험 가입 요령이 다를 것 같은데, 연령대별로 눈 여겨 봐야 할 보험 어떤 것이 있을까요?
태아나 10대의 경우 어린이보험 하나만으로 일상생활 혹은 학교생활 중의 위험에 대비를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보장기간을 20세 미만으로 설정을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하겠습니다.
20대는 혈기 왕성한 활동을 하는 때인 만큼 의료실비 보험을 통하여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입원, 통원비 보장을 받도록 가입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30대는 결혼과 함께 가족이 형성되고 가장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암, 심근경색, 뇌졸중 등과 같은 중대질병에 대한 대비가 가능한 건강보험,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 혹은 정기보험가입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40대는 노후를 위해 최소한의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연금보험을 통하여 노년기에 여유 있는 경제생활을 위한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Q: 이름은 비슷하지만 내용이 다른 보험들. 예를 들면 종신보험 VS 정기보험 / 건강보험 VS 암보험 / 통합보험 VS 의료실비보험등 각각 차이점들이 무엇이고, 어떤 사람들에게 더 유리할까요?
보장내용은 동일하지만 종신보험은 종신 동안 사망을 보장받는 반면 정기보험은 최대 80세까지만 고액의 보험금을 보장 받습니다. 종신보험은 꼭 한번은 보험금을 받게 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보험료의 부담이 크지만 상대적으로 정기보험은 보험료의 부담이 적고 자녀학자금 , 담보대출 등의 목적자금 마련이 시급한 사람들에게는 보험료의 부담이 적은 정기보험이 유리한 반면 순수하게 유가족에게 상속을 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종신보험이 유리합니다.
암보험은 건강보험의 여러 가지 보장 중에 암에 대한 보장만을 특화하여 만든 상품입니다.
건강보험에는 암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 뇌졸증 , 폐혈관질환 , 여성특정질환 , 남성특정질환 등 질병과 관련된 모든 보장들이 망라되어 있으며 그로 인한 진단자금 , 수술비 , 입원비 등을 정액으로 보장해 줍니다.
최근 들어 갱신형 (주로 10년 , 10년 이후 보험료 인상) 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보험료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기는 하지만 보험료의 부담이 되더라도 비갱신형의 상품을 찾아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갱신형의 경우 10년 이내에 질병이 있을 경우 갱신이 안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통합보험이란 사망, 상해, 질병 등 여러 위험을 1개 상품으로 묶어 보장하는 상품을 의미하는데 하나의 상품 가입을 통하여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보험회사에 암보험, 건강보험, 의료실비보험, 종신보험, 운전자보험 등 따로따로 가입을 해서 관리하기 불편하던 점을 해소할 수 있고 여러 상품을 하나로 묶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가입할 때 보다 약 20~30% 정도 보험료를 줄이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통합보험은 현재 가입한 보험이 하나도 없는 소비자들에게 유리하며 통합보험 안에 포함되어 잇는 의료실비 보장만 따로 뺀 상품이 의료실비보험인데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입원비, 통원비 보장이 주된 보장이기 때문에 암이나 종신보험, 운전자보험에 이미 가입한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보험에 중복되어 가입된 경우, 리모델링을 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어떤 순서로 해약을 하는 것이 옳을까요?
보험 리모델링의 가장 큰 의미는 좀더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보험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래 위험에 대한 최종적인 대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험은 향후 죽음에 이를 때까지 수 많은 경제적인 위험으로부터 인생의 방파제인 셈입니다.
첫째, 불필요한 보험은 반드시“해지”해야 합니다.
아마도 리모델링을 실천할 때 가장 힘든 결정이 될 것이며 수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해지를 해야 하는 기준은 불필요한 보험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이루어 져야 합니다. 다만 해지한 보험을 되돌릴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가 또는 컨설턴트의 조언을 받아보고 판단하기 바랍니다.
이때 불필요한 보험이란 보장내용의 중복을 초래하는 보험, 직업이나 연령을 고려하지 않은 보험, 보험료의 가중을 초래함으로써 가계 경제에 부담이 되는 보험 등을 의미합니다.
이 외에도 감액 혹은 증액, 부분 해약도 리모델링의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둘째, 새로 가입할 보험의 섭외는 깐깐하게하라
모델링으로 해지하는 보험이 있다면 그 보완적인 개념으로 새로 가입하는 보험이 있기 마련입니다.
새로운 보험을 선택할 때는 나이, 직장, 가족관계, 수입 등을 두루 고려하여 보험컨설턴트의 컨설팅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정보를 취합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암보험의 종류가 10여 개가 있다고 치고 암보험에 가입한 가입자의 50%가 상위 1~3위 상품에 몰려 있다면 우선적으로 상위 1~3위인 상품을 분석해 볼 줄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문을 구하십시오.
반드시 이름있는 회사의 컨설턴트를 찾도록 할 것이며 한 보험사에 소속된 컨설턴트 보다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함께 컨설팅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셋째, 비교를 하면 답이 보인다.
비교를 하는 대상은 보험료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보장범위, 사고시 보상서비스, 고객만족도, 가입할 회사의 지급여력 비율 등을 평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금융감독원이나 보험개발원, 보험협회 등을 방문하시면 각 보험회사별 평가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연금이나 저축, 변액보험 등과 같은 장기 투자형 상품의 경우에는 보험회사별 공시자료를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 연금 같은 경우는 일찍 들면 들수록 좋다는 얘기를 우리가 흔히 하는데, 보험도 기왕 가입하려면 일찍 가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보험은 가능한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합니다. 유리하다고 하는 것은 두가지로 압축이 되는데요.
첫째는 보험료 수준입니다. 보험료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가입자의 나이입니다.
건강을 보장하는 보험에서 나이가 많을수록 질병의 발병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당연히 보험료는 높아지며 나이가 어릴수록 가장 저렴한 수준의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자녀보험은 태아일 때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성인보험은 만15세 이상부터 가입이 가능합니다.
둘째는 보험내용 부문입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암, 심장질환, 폐질환, 간질환, 기타 성인병에 노출이 많이 되기 때문에 55세 이상이 되면 질병에 대한 발병율도 높아진다 하겠습니다.
이런 고연령자에 대해서 보험회사는 보장 금액을 축소하거나 혹은 특정 보장에 대해서는 가입을 제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가입을 최대한 빨리 보장기간은 최대한 길게 가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보험을 가입할 때 유의할 점들은 무엇일까요?
보험가입시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하는 유의할 점은 ‘가장 어릴 때 보장내용은 최장기로 하여 가입을 하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야만 보험료 부담도 적을 뿐만 아니라 보장내용의 질적인 면에서도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암보장은 가입 후 90일이 경과하여야만 개시되면 가입 후 1년 미만의 시기에 발병을 한다면 보장금액의 50%만을 지급한다는 사실, 의료실비보험은 여러 개 가입을 해놓아도 실제 치료비만큼 만 보장 받는다는 사실, 갱신형으로 가입이 되는 보장은 갱신시 마다 보험료의 변동이 생기게 된다는 사실, 가입 전에 건강검진을 받아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보험가입이 불가능 할 수 있으니 가급적 삼가 하라는 사실, 단, 60세 이상의 고연령자는 보험가입시에 보험회사에서 진행하는 건강검진을 필수 가입요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이상적인 보험 포트폴리오를 제안해 주신다면?
살면서 반드시 준비해야 할 보험상품을 알고 접근한다면 본인의 보험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틀은 보장의 3각 피라미드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피라미드의 가장 기본은 바로 의료실비에 대한 보장입니다.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의료비에 대비하기 위한 상품으로 암과 같은 중대 질병에서 감기와 같은 작은 질병에 이르기 까지 입원비는 물론 통원비, 약값 까지도 보장이 됩니다.
피라미드의 중간은 암,심근경색,뇌졸중과 같은 중대 질병에 대한 진단자금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구성이 됩니다.
중대질병 발생시 경제활동 자체가 불가능하고 가계수입의 공백이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라 하겠습니다.
피라미드의 가장 윗부분은 사망보장이 위치합니다. 사망시 유가족들에게 경제적인 재활의 기간을 갖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고 사망을 보장하는 보험은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의료실비보험, 암 또는 건강보험, 종신 또는 정기보험만큼은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보험이라는 사실을 염두 해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