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 (3월 24일)

예성 예준 아빠 2009. 3. 28. 08:27

오늘의 역사 (3월 24일)


 [1927년] 중국 난징(南京) 사건 발발


한 노인이 중국 어린이들 앞에서 남경사건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1927년 3월 24일 오전 5시반. 청천백일기(현 대만 국기명)를 든 혁명군이 난징(南京)에 입성했다. 전투가 끝난 시내에 는 정적만이 감살 뿐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입성한 지 2시간이 경과한 시각. 약 200명의 중국인 병사들이 일본영사관을 습격했다.

 

육군무관, 경찰서장들이 중상을 입고 이렇다할 저항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항복하고 말았다. 중국인 병사들은 한 손에는 총을 그리고 다른 한 손에는 지갑, 시계, 반지를 뺏어 들었다. 그 뿐 만이 아니었다. 침구, 가구, 조리기구 등 돈이 될 수 있는 것들은 모조리 빼앗아 트럭과 마차에 실었다. 같은 시각, 영국영사관도 습격을 받아 의사와 항무장 그리고 금융대학의 미국인 부학장이 암살됐다.


이윽고 오후 4시경이 되자, 양쯔강에 정박중이던 미국ㆍ영국 함대로부터 성내로 불과 1시간 만에 200발이 넘는 포탄이 쏟아졌다. 영국ㆍ미국ㆍ프랑스ㆍ독일ㆍ이탈리아ㆍ일본 등은 외국인을 모욕하고 살상하였다는 이유와 거류민을 수호한다는 구실로 군함을 동원,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2000명이 넘는 중국인을 살상했다.


이후 외국열강들이 이날의 피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자 장제스(蔣介石)가 이끄는 국민정부는 그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사건 발생 원인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날의 외국인에 대한 모욕과 살상은 장제스의 국민정부와 여러 외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려는 공산당의 음모였음이 밝혀졌다고 주장, 공산당을 공격했다. 그후 장제스는 외국과 관계를 맺고, 4월 12일 상하이ㆍ난징 등에서 공산당을 탄압하는 쿠데타(4ㆍ12쿠데타)를 일으켜 대외 협조방침을 취함으로써 이 사건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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