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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보고픈 날은☆詩/용혜원

예성 예준 아빠 2009. 3. 8. 20:56

☆그대가 보고픈 날은☆詩/용혜원


      
      ☆그대가 보고픈 날은☆詩/용혜원
      그대가 보고픈 날은
      시간의 틈새로
      그리움이 흘러내립니다
      마음이 여린 나는
      그대를 생각하며 울 때도 많았습니다
      늘 내 곁에 와 머물고
      내 마음을 흔들어놓는
      그대를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몸이 아픈 날은
      그대의 순한 눈망울이 자꾸만
      내 가슴에 파고들어
      진한 그리움에 빠져버립니다
      그대가 보고픈 날은
      모든 길을 다 걸어서라도
      그대 곁으로 가고 싶습니다
      내 마음이 항상
      그대에게 기울어 있기에
      그대 곁에 남고 싶습니다
      그대를 보고 있으면
      내 마음에
      그대의 미소가 번지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