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공효진, '대한민국영화대상' 남녀주연상 영광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배우 김윤석과 공효진이 대한민국영화대상 남녀주연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추격자'의 김윤석과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은 4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을 차지했다. 영화 '추격자'로 올해를 김윤석의 해로 만든 그는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에 이어 대한민국영화대상까지 석권하며 빅3 영화제를 거머쥐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이천 춘사대상, 부산영평상,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 올해 총 6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김윤석은 '추격자'에서 출장안마소(보도방)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중호역을 연기했으며, 공효진은 영화 '미쓰 홍당무'에서 안면홍조증 외모 컴플렉스에 걸린 독특한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
'추격자의 날', 작품상 등 대한민국영화대상 7관왕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올 상반기 최대 흥행작인 나홍진 감독의 영화 '추격자'가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등 무려 7관왕을 차지하며 2008년을 '추격자의 해'로 장식했다. 이번 영화상 최다인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추격자'는 4일 오후 5시 5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김윤석), 감독상(나홍진), 신인감독상(나홍진), 각본상(나홍진), 조명상(이철오), 편집상(김선민) 등 무려 7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시상식의 꽃'인 여우주연상은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이 수상했다. 공효진은 국내 영화제에서 생애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미쓰 홍당무'는 여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올해 충무로 최대 흥행작인 김지운 감독의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촬영상, 음향상, 시각효과상 3관왕에 올랐고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원신연 감독의 영화 '세븐 데이즈'는 박희순의 남우조연상 1개 수상에 그쳤다. 영화배우 송윤아의 단독 MC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강신성일 윤정희 엄기준 오만석 앙드레김 정진영 성지루 류덕환 이수경 엄태웅 박철민 박용우 등이 시상자로 나섰고 송윤아와 디제이 쿠의 테크토닉 무대, 비, 자우림, 빅뱅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영화 감독·배우·작가·평론가·기자 등 영화계 전문위원 500명과 인터넷을 통해 선정된 일반위원 500명을 합친 1000명의 심사위원단이 후보작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최우수 작품상 5000만원, 감독상 3000만원, 남녀 주연상 2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 수상내역 ▲최우수작품상 : '추격자' ▲감독상 : 나홍진('추격자') ▲남우주연상 : 김윤석('추격자') ▲여우주연상 : 공효진('미쓰 홍당무') ▲남우조연상 : 박희순('세븐 데이즈') ▲여우조연상 : 김지영('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남우신인상 : 강지환('영화는 영화다') ▲여우신인상 : 서우('미쓰 홍당무') ▲신인감독상 : 나홍진('추격자') ▲촬영상 : 이모개('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음악상 : 방준석('고고 70') ▲음향상 : 김경태 최태영('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시각 효과상 : 정두홍 지중현 허명행('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조명상 : 이철오('추격자') ▲미술상 : 조화성('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각본각색상 : 나홍진('추격자') ▲편집상 : 김선민('추격자') ▲단편영화상 : '돼지와 세익스피어' ▲공로상 : 신영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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