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그린 펜화 느낌으로
온통 알록달록한 카드 일색인 크리스마스 카드. 그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흑백의 카드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솜씨가 있는 사람이라면 펜화 느낌의 섬세한 선을 살려 직접 그림을 그려 보는 것도 좋겠다. 검정색으로 레터링하고, 블랙 레이스나 리본을 살짝 달아 포인트를 준다.
▶ 이어 루돌프를 붙여서
귀여운 루돌프를 와이어로 만들어 붙였다. 와이어나 철사를 구부려서 루돌프 모양을 만들고, 코 부분에는 빨간색 구슬이나 비즈를 끼운다. 무게를 지탱할 수 있게 종이는 약간 도톰하게 재단해서 루돌프를 대고 군데군데 땀을 뜬다. 몸통에 붙인 빨간 하트 덕에 더욱 깜찍한 카드가 완성되었다.
▶ 골드 리본과 트왈무늬의 카드
여성스러운 것을 좋아하는 친구에게는 이런 카드가 어울릴 것 같다. 카드 종이를 재단하고, 트왈무늬의 패브릭이나 종이 등을 덧댄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골드 리본을 묶어 주면 완성. 스탬프로 ‘X-MAS’라는 글자를 찍어 마무리한다. 봉투 없이 건네도 허전함이 없어 좋은 카드다.
▶ 단추로 입체감을 살릴 것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성탄 열매는 카드에 빠질 수 없는 소재가 된다. 잎사귀는 직접 그려 초록색 물감을 칠하고, 펜으로 잎맥을 표시할 것. 열매는 빨간 단추로 표현한다. 카드 겉장에 종이를 3겹 정도 덧대서 단추를 붙인 부분이 울지 않도록 하는 것만 염두에 두면 쉽게 만들 수 있다.
▶ 깔끔한 보색 대비의 효과
빨간 카드에 초록색 트리, 빨간 리본으로 만든 카드. 서로 보색이 되는 색상의 대비가 확실해서 깔끔하게 눈에 들어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카드 겉장에 트리를 붙인 종이를 대고, 리본으로 종이를 한 번 묶듯이 고정한다. 양면테이프를 살짝 붙이면 리본이 그대로 깨끗하게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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