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만평·뉴스

오늘의 포토뉴스 - 20080930일[화]

예성 예준 아빠 2008. 9. 30. 20:35
“술도가 명맥 못끊겠더군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막걸리 마시는 모습이 재현된 전시실 내부.  술도가의 전통을 5대째 이어가고 있는 박관원(왼쪽) 상빈 씨 부자. 이들이 박물관 전시실에서 유물 수집 때의 어려움을 회상하며 다정하게 웃고 있다.

李대통령 러시아 의장대 사열

러시아 공식 방문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모스크바 세레메체보 공항에 도착, 영접 나온 알렉세이 보로다브킨(오른쪽) 러시아 외교부 차관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李대통령, 무명용사의 묘 헌화

러시아를 방문중인 이명박대통령이 29일 알렉산드로프스키 공원에있는 무명용사의묘에 헌화하고있다.

환율, 장중 1,200원…폭등

원.달러 환율이 4년 9개월 만에 장중 한때 1,200원으로 치솟은 가운데 29일 오후 서울 외환은행 본점 외환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오후 2시14분 1,200.00원으로 고점을 높인 뒤 개입성 매물이 나오자 1,188원 선으로 하락 1,188.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KB금융지주 공식 출범

KB금융지주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KB지주는 8개의 자회사와 5개 손자회사로 이뤄져 있다. 자산규모는 299조원(6월 말 현재)으로 우리금융(318조원) 신한금융(304조원)에 이어 세번째다. 김중회 사장, 황영기 회장, 정기영 이사회 의장, 강정원 행장, 조담 사외이사, 김한 사외이사(왼쪽부터)가 KB지주 출범을 자축하고 있다.

“위기는 기회” LG 올 설비투자 11조 집행

경북 구미시 진평동 LG디스플레이 6공장은 증설 공사가 한창이다. 이번 증설에는 총 1조3000억 원이 투입된다.

김천 태양광발전소 가동

삼성에버랜드가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옥계리 일대 58만㎡ 용지에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 김천 태양광발전소가 29일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박노빈 삼성에버랜드 사장(왼쪽)이 태양광발전소를 둘러보고 있다.

‘독도 망언’했던 日국토상 5일만에 낙마

나카야마 나리아키 일본 국토교통상이 28일 사임 기자회견을 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일본군위안부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발언 등 망언을 거듭해 악명 높은 그는 국토교통상에 취임한 뒤에도 막말 파문으로 취임 5일 만에 물러나게 됐다.

황태자 부부 암살 사건… 1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권총’

지난 26일 해외 언론들은 “1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총”이 영국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군인과 민간인 등 2천만 명의 생명을 희생시킨 1차 대전은 1914년 헝가리-오스트리아의 황태자였던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과 아내를 세르비아 민족주의 단체가 암살한 ‘사라예보 사건’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이 권총이 실제로 저격에 사용된 것인지는 불확실하지만, 당시 암삼을 실행한 ‘테러’ 조직이 소유하고 있던 권총으로 전쟁의 비극을 상기시키는 중요한 유물이라고 해외 언론들은 전했다. 권총을 포함한 전쟁 관련 유물들은 9월 30일 영국 왕립 전쟁 박물관에서 전시된다.

땅이 좁다면? 회전하는 활주로…
네덜란드 인공섬 공항 프로젝트

네덜란드의 건축 컨설팅 회사인 로열 하스코닝이 제안한 인공섬 공항의 모습이다. 네덜란드 본토에서 약 20km 떨어진 바다에 이 인공섬을 만들기 위해서는 38억 세제곱미터의 모래가 필요할 것이고 공사 기간은 무려 25년이 될 것이라는 게 로열 하스코닝의 설명이다. 엄청난 대공사이다. 그러나 네덜란드와 같이 땅이 귀한 나라에서는 충분히 시도할만 하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스키폴 국제공항의 물류 부담을 덜고 공항 주변 지역의 소음 문제도 해결하는 장점도 있다고. 한편 활주로가 필요에 따라 방향을 바꿔 회전하며 승객은 터널을 통해 24시간 본토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로열 하스코닝은 설명했다.

태풍 '하구핏' 베트남 북부 강타


베트남 북부를 강타한 태풍 '하구핏(Hagupit)' 피해 현장. 27일 베트남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하구핏'으로 인한 폭우와 홍수로 베트남 북부에서 최소 2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이외에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점점 늘고 있다. (c)AFP

9월 26일 태풍 하구핏이 강타한 베트남 북부 랑손(Lang Son) 마을.

中네티즌 ‘박 경위 사망’에 악플, 적반하장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을 단속하다가 순직한 故 박경조(48) 경위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전남 목포 해양경찰서 앞마당에서 엄숙히 거행되었다. 지난 25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73㎞ 해상에서 중국 선원 11명은 불법으로 조기 잡이를 하던 중 단속을 위해 배에 오르려던 박경조 경위 등 한국 해양 경찰관에게 둔기를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박 경위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박 경위의 소식을 들은 국민들은 ‘해상주권 수호’를 위해 헌신한 박 경위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고, 사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자국 선원들이 우리 해양 경찰관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해왔다.

하지만 박 경위의 소식을 접한 중국의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이를 두고 “조업이 이루어진 곳은 한국 영해가 아니라 중국 영해다”, “혼자 실족해 떨어져 죽은 것이다” 등의 악성댓글을 남기며 한국 네티즌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관함식 참가하는 해군함정의 위용

29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 부두에 '200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여할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을 비롯해 함정들이 줄지어 서 있다. 10월 5일 개막되는 관함식에는 지난해 진수한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과 대형 수송함 독도함 등 우리 해군 최신예 함정 30여 척이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13개국 20여 척의 함정과 함께 그 위용을 드러낸다.

개천절 앞두고 사전 행사

세계국학원청년단 단원들이 오는 3일 단기 4341년 개천절을 앞두고 28일 서울 청계천 광통교에서 개천철 사전 행사를 진행하며 단군이 등장하는 춤을 선보이고 있다.

국방부, 6.25 전사자 신원확인

국방부는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을 이틀 앞둔 29일 "금년도 전반기 동안 발굴된 국군전사자 501구에 대해 DNA검사를 통해 그 중 2구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원이 획인된 故 김뢰종 일등상사(現상사, 당시 25세, 수원 출신)의 인식표.

나미비아에서 보물선 발견돼


최근 나미비아 남서부 오란예문트(Oranjemund) 해안에서 오백년 된 포르투갈 난파선이 발견된 가운데, 그 안에 실린 금화와 유물에 고고학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해양 고고학자는 "이집트를 제외하고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금화 중 가장 많은 양"이라며, "선박의 보존 상태가 훌륭할 뿐 아니라 문화적 가치로 따지면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16세기의 포르투갈 무역선은 지난 4월 나미비아 광부들이 다이아몬드 채굴을 위해 바다에 인공 모래벽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됐다.배 안에는 총 21kg에 달하는 2,300개의 금화와 1.5kg 어치의 은화가 있었으며, 그 가치만 해도 약 1억달러(한화 약 1,200억 원)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13톤에 달하는 주괴와 8톤 어치의 주석, 그리고 50개가 넘는 대형 상아도 발견됐다. (c)AFP나미비아 연안의 포르투갈 난파선에서 발견된 금화. | 하/ 나미비아 연안의 포르투갈 난파선에서 발견된 백랍 그릇.

올해로 네번째 맞은 한일축제한마당

28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선보인 일본 돗토리 현의 ‘요나고 가이나 만토’. 이는 수십 개의 등이 달린 대나무를 손으로 잡거나 어깨, 이마 등에 올려놓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놀이다. 27, 28일 이틀 동안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열린 ‘한일 축제 한마당’에 참여한 공연 중 하나. 한일 축제 한마당은 올해로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