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QT

“네 마음을 지키라”

예성 예준 아빠 2008. 8. 31. 08:07

“네 마음을 지키라”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 마 6:22-23

만일 당신이 런던의 포틀랜드 플레이스에 있는 BBC 방송국의 현관 안의 넓은 홀에 선다면, 다음과 같은 비문(碑文)이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주후 1931년 존 리트를 총책임자로 하는 초기 관리자들이 이 미술과 음악과 문학의 전당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바칩니다. 그들은 선한 씨앗이 열매를 맺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은 평화를 파괴하고 품위를 훼손하는 모든 것들이 추방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그들은 이 나라가 사랑스럽고 순수하고 영예로운 일들에 귀를 기울이고 지혜와 덕(德)의 길을 가도록 기도합니다.”

만일 현재 BBC 방송국의 프로그램 편성 책임자들이 이 비문을 다시 읽는다면, 그들의 현재의 프로그램들을 완전히 뜯어고칠 것입니다. 우리가 보고 듣는 것들은 우리의 삶의 방식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눈과 귀가 우리의 영혼 속으로 들어오는 문(門)이라면 우리는 눈과 귀에 경호팀을 배치해야 합니다. 당신이 늦은 밤에 보는 텔레비전의 프로그램들, 당신이 방문하는 인터넷의 사이트들, 그리고 당신이 빌려다 보는 비디오 테입들은 당신 안에 있는 빛을 꺼지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솔로몬은 “무릇 지칠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고 조언합니다. 그가 이렇게 조언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만일 우리가 우리의 마음속으로 들어오는 것들을 감시하지 않는다면 마음이 어두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마음에 대하여 예수님은 이렇게 지적하셨습니다.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막 7:21-22).
시편기자는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도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시 119:37)라고 기도합니다. 이 기도를 매일 당신의 기도로 만드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