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관련

[컴퓨터자료] 하드 디스크 포맷에 대하여...

예성 예준 아빠 2008. 8. 11. 22:40
일반적으로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하드디스크의 포맷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일반 Format 명령으로 하는 논리적 포맷(High Level Format, 하이 레벨 포맷)과
물리적인 로우 레벨 포맷이 있습니다.

하이 레벨 포맷은 파티션을 나눈 후에 논리적으로 섹터와 트랙을 구성해서 이를
컴퓨터에 인식시키는 작업입니다. 하이 포맷은 하드디스크와 직접 관계가 있는것
보다는 주로 소프트웨어 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도스(DOS)나, 윈도우(Windows)
같은 운영체제가 인식하게 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로우 포맷은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설정을 디스크에
적용하는 것으로 하드디스크 자체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운영 체제가 관여하는 하이 포맷과는 달리 바이오스 차원에서
접근하는 하드웨어 적인 포맷 방식이라 할 수가 있죠.

로우 포맷은 하드디스크의 내용을 완전히 지우고 트랙과 섹터를 구성하는
하드디스크 자체를 공장으로 부터 나올 때 처럼 초기화 시키는 방식입니다.
하이 포맷은 파티션 단위의 포맷인 반면 로우포맷은 물리적 단위의 포맷입니다.

하드디스크는 공장에서 나올 때에 이미 초기값으로 로우 포맷이 되어 나옵니다.
그러므로 처음에 하드디스크를 구입한 다음, 컴퓨터에 장착했을 때
바이오스에 직접 실린더, 헤드수를 입력하거나 바이오스에 자동으로 잡아
주도록 설정하면 바이오스가 인식하는 것입니다.
바이오스에서 인식을 해야 하이 포맷도 하고 윈도우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하는 포맷은 하이포맷을 합니다.
즉 소프트웨어를 밀어버리고 다시 설치 하는것이죠.
문제는 하이포맷으로는 완전하게 밀어지지 않기 때문에 컴퓨터 시스템을
관리하면서 포맷을 하지 않고 사용하는 사람보다 포맷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갈 수록 더 자주 포맷을 하게 될 수 밖에 없죠.

그것은 위에서 설명한것 처럼 하이포맷으로는 악성코드나 시스템의 이상적인
문제의 근원이 있는 소프트웨어가 완전하게 밀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이포맷을 한 후에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으로 복구를 하면 거의 다 복구를
할 수 있지만 로우 포맷을 한것은 복구가 0.1%도 불가능 하게 되는 것을
볼 때 하이포맷을 자주 한다 해서 하드드라이브가 나빠지지 않지만 고질적인
문제가 완전히 사라지는게 아니고 다시 윈도우즈 설치하고 그 시스템에 영향을
주던 것들이 인터넷을 통해 들어오게 되면 밀어지지 않고 잠자던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점점 더 누적되어 습관적으로 생기게 마련이지요.

그러한 것들이 누적되어 하드드라이브 안에 쌓이게 되면 아무래도 로우 포맷을
하지 않으면 갈 수록 컴의 성능이 안 좋아지는 것처럼 보이니까 포맷을
자주해서 그런다고 생각을 하게 마련이지요.
컴퓨터를 포맷 하게 되면 시스템 파일들을 매번 설치해 줘야 하고 각종
유틸리티도 설치를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지요.

또한 로우포맷은 컴퓨터 안에 있는 CMOS(BIOS)에서 포맷 지원을 해 줄 경우
그것을 이용해서 하면 되고 지원을 안하면 하드디스크 공장에서 따라온 CD를
이용 해야만 트랙과 섹터를 나누며 소프트웨어들을 완전하게 밀어버리고
정확하게 포맷을 하여 그 하드 디스크의 최대 성능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도 많이 걸리지요.

그러므로 준비도 없이 로우 포맷하기가 그래서 보통 하이포맷을 하는거죠.
제 경우는 컴퓨터 처음 �팅 할 때 로우 포맷 한번 하고 윈도우즈를 설치
하면 그 다음엔 포맷을 한번도 안하고 사용합니다. 대신 시스템 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악성코드 잡아주고 소프트웨어 청소를 해주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처음에 산 컴퓨터 처럼 빠르며 잘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