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무쟁의' 타결
현대중공업 오종쇄 노조위원장이 23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가결되자 임단협 타결 을 선언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이 올해로 14년째 무쟁의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해 주목받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사가 23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완전타결 하면서 지난 1995년 이후 14년 연속 무쟁의로 타결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보건의료노조 파업 출정식
23일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서울역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파업 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노사간 일부 합의가 이뤄지면서 파업 일정이 거듭 연기됐다.
청계광장 원천봉쇄한 경찰
청계광장 원천봉쇄한 경찰 = 22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앞 서 경찰이 광장 일대를 둘러싸고 원천봉쇄해 집회 참가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경찰은 얼마뒤 봉쇄를 풀고 광장에서 철수했다.
밤 새며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태풍 갈매기가 지나간 뒤 부는 청명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22일 밤 경 북 영덕군 영덕읍 청하리 영덕풍력발전단지의 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연일 고유가 행진이 거듭되면서 전력거래의 평균시장가격도 kWh 당 지난해 83.75원에 비해 올해는 상반기에만 107.77원으로 급등했는데, 풍력발전은 고유가 행진 속에 대체에너지 생산과 매출 증대에 한몫하고 있다. 사진은 감도 100, 조리개 9 조건에서 5분간 셔터를 열어 프로펠러와 도로의 차량의 궤적을 담은 것이다.
가위 모양~ 도심형 소형 자전거 X 바이크
영국의 한 디자인 업체가 개발한 ‘X 바이크’가 화제다. 마스디자인社의 초소형 자전거 X 바이크는 평상시에는 하나의 막대 모양이다. 사용하려면 가위 펴듯해야 한다. 디자인 사는 보관 및 휴대를 간편하게 하기 위해 자전거를 작게 만들었다. 내부 벨트와 소형 체인이 장착되어 있고 바퀴는 공기를 넣는 타이어가 아니라 딱딱하다. ‘X 바이크’를 기획하고 제작한 사람 중 하나는 데이비드 사우스워드. IT 제품 개발 및 경영 컨설팅 분야 에서 이름이 높은 영국 케임브리지 컨설턴트 리미티드 (CCL)를 세운 인물이다. X 바이크는 도심형 자전거이다. 주행 공간이 좁은 도심에서 빨리 그리고 타인에게 불편 을 주지 않으면서 달릴 수 있는 것이다.
계란 하나에 350억!
22일(현지 시간) 짐바브웨 하라레(Harare)의 한 상점에 계란 3개가 1조 짐바브웨 달러 위에 놓여 있다. 짐바브웨 에서는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계란 1개가 350억 짐바브웨 달러에 팔리고 있다.
카라지치 13년전과 현재 모습
라도반 카라지치 전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대통령의 1995년 4월 모습(왼쪽)과 21일 체포된 직후 모습(오른쪽). 흰 수염을 덥수룩하게 길렀고 트레이드마크였던 은색 머리칼이 흰색으로 바뀐 데다 안경까지 쓰고 있어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 변장을 하고 신분증까지 위조해 13년 동안 도피행각을 벌였다.
태안 기름유출 손배소 관련 현장검증 펼쳐져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피해주민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담당 재판부인 서울지법 민사합의 14부 판사들과 변호인단이 23일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에서 현장검증을 벌이고 있다.
모래 조각, ‘마마 워터’
이자벨 데칼로네(벨기에)와 요하네스 크리스토펠(네덜란드)의 작품 ‘마마 워터(Mama Water)’가 21일(현지 시간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터 앤 파울 요새(Peter and Paul fortress) 앞에서 전시되고 있다.
한나라당이 인도까지 진출?
해외에서 발견한 한글이 적힌 모자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줬다. '모야'님이 소개한 위 사진은 인도의 한 노점상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는 "인도 여행 중 노점에서 발견한 한글이 새겨진 모자다"라고 말했다. 모자와 액세서리 등을 파는 가게로 보이는 사진 속 노점상에는 어딘가 낯익은 모자가 눈에 띈다. 바로 '광주'라고 적혀 있는 모자와 '한나라당' 로고가 그려진 모자다. 두 모자가 어떻게 이곳까지 흘러 왔는지가 궁금해 지기도 한 다. 네티즌들은 "역시 한나라당의 저력인가?", "민주화의 성지라 불리는 광주와 한나라당이 어떻게 같이 있냐", "나이키 모자 옆에 있으니 왠지 브랜드 모자 같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선시대 공동묘지가 은평 뉴타운에?
서울 은평뉴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3지구) D공구를 한강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한 결과 조선시대 분묘 741기가 확인됐다. 이들은 토광묘가 주류를 이루지만 2-320호 일부는 회곽묘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서울 은평 뉴타운 예정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기와, 도기 등을 굽던 가마 가 대량 발굴됐다.
23일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한강문화재연구원(원장 신숙정)에 따르면, 통일신라시대 기와가마는 서울 일대에서 처음 발굴된 것이다. 도기가마는 1976년 사당 동 가마터 발굴 이래 30여년 만이다. 토광묘, 회곽묘 등 조선시대 분묘 742기도 확인했다. 한강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진관내동 209번지 일대 은평뉴타운 도 시개발지구(3지구) D공구 1만3000여㎡를 발굴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