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살 생일손님 맞은 김수환 추기경
노환으로 오랫동안 방문객을 맞지 않았던 김수환 추기경 이 최근 손님을 맞으며 외부에 모습을 나타냈다.김수환 추기경은 지난 11일 서울 혜화동 주교관에서 명동주교좌본당 주임 박신언 몬시뇰과 성라자로마을 후원회 운영위 원, 평화신문 기자들의 방문을 받고 86살 생일 축하(사진)를 받았다고 <평화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손님들로부터 추기경의 건강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한다 는 이야기를 듣고 김 추기경은 “좌절할 수 있으니 너무 많이 기도하지 말고 마음에 닿는 대로 하라”고 유머로 응대한 뒤 “빨리 사라져야 하는데 아직도 하느님 앞에 서 머뭇거리고 있어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마 비에 젖는 서울
장마가 시작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바라본 서울시내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 이후에도 끊이질 않는 발길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돌곶이 마을은 150만명이 다녀간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가 끝났어도 찾는 발길이 이어 지고 있다. 관광객들은 심학산 정상을 걷는 길이 수도권의 새로운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가는 국산국화 '백마'
18일 경남 마산시 진전면 오서리 국화재배농가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보급된 백색대국인 '백마'를 농민부부 가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분주하게 수확하고 있다.
멜론이 꿀맛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변에 자리잡은 1천㎡ 규모의 비닐하우스에 서 멜론 농사를 짓는 박재철(58) 정상순(52)씨 부부가 17일 갓 수확한 싱싱한 멜론을 자랑하고 있다.
동그란 가지 보셨어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여름철 야채중 식욕증진에 효과적인 동그란 모양의 가지가 고객들에게 선보 이고 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동그란 가지는 모양의 특성으로 인해 주로 볶음이나 샐러드용으로 인기가 좋으며, 몸을 차게 해주는 효과와 함께 식욕증진을 도와줘 여름철 대표 야채로 고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원산지는 경기도 화성이며, 가격은 개당 1,680원.
이종수·김기동 사장 ‘금탑산업훈장’
이종수·김기동 사장 ‘금탑산업훈장 이종수(맨왼쪽) 김기동(왼쪽 두번째)
이종수(맨왼쪽) 현대건설 사장과 김기동(왼쪽 두번째) 두산건설 사장이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 훈장을 받았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08 건설의 날’ 기념식을 열고 각 분야에서 공헌한 152명에게 포상했다. 올해로 61돌을 맞 은 건설의 날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OECD장관회의 폐막
18일 오후 코엑스에서 열린 OECD 장관회의 폐막식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등 참 석자들이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
북한 기정동 마을 리모델링 전 과 후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바라본 북한의 최남단 기정동 마을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해 건물 지붕들이 밝은 파란색 으로 바뀌었다. 사진 위는 지난해 2월 모습.
한진重, 수빅조선소 첫 선박 건조 완료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현지 법인이 운영하는 수빅조선소에서 첫 선박인 컨테이너선 건조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 수빅조선소에서 건조한 1호 선박은 그리스 디오릭스(Dioryx)사로 부터 수주한 4천3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으로 지난해 3월 건조 를 시작했으며 이달 초 해상 시운전을 통해 선주사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았다. 사진은 수빅1호선 시운전 장면.
업그레이드된 윈스톰맥스
GM대우가 18일 콤팩트 SUV인 윈스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윈스톰맥스'를 출시했다. 윈스톰맥스는 기존 윈스톰 에 비해 안전장치와 편의장치가 좋아졌지만 가격은 기존 윈스톰 고급형에 비해 150만원 정도 올라 고급형 2833만원, 최고급형 2996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진 오른쪽은 릭 라벨 GM대우 부사장, 왼쪽은 박용찬 상무
떨리는 무대를 앞두고
18일 오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08슈퍼모델선발대회’ 1차 예선에 참가한 예비 모델들이 무대에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동성부부 결혼
1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비벌리힐스 코트하우스에서 동성(同性) 부부인 다이앤 올슨(오른쪽) 씨와 로 빈 타이러 씨가 결혼허가서를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중심!
17일(현지시간) 중국베이징 올림픽공원에서 바라본 2008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과 다수의 건물들의 모습
꽃분홍 소녀들
17일(현지 시간) 중국 신장 우루무치에 위치한 광장에서 올림픽 성화 봉송을 앞두고 치어리더들이 군인 앞에서 공 연을 하고 있다.
군인과 소녀
17일(현지 시간) 중국 신장 우루무치에 위치한 광장에서 올림픽 성화 봉송을 앞두고 한 치어리더가 군인 앞에서 몸을 풀고 있다.
남아공 난민수용소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요하네스버그 인근에 마련된 유엔 난민수용소에서 18일 한 여성이 아기를 어르고 있다. 실업률이 24%에 달하는 남아공에선 최근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이유로 외국 이민자에 대한 폭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아프리카 보트피플
15일 이탈리아 남부 람페두사 섬으로부터 40여㎞ 떨어진 해상에서 보트를 타고 이탈리아로 불법 입국을 시도하다 가 적발된 소말리아인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이날 하루 동안 모두 404명의 북아프리카인들이 7척의 보트로 람페두사 섬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북아프리카에서 보 트를 타고 이탈리아로 잠입하려는 불법이민자는 매년 수천명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조난?익사 사고도 자주 일어난다. 이날도 지중해 몰타 근처에서 보트가 전복돼 6명 이 익사했다. 적발된 불법 이민자들은 심사 과정에서 정식 비자도 없고 이탈리아 내에서 취업을 보장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는 경우 강제 추방당한다.
두달째 화산재 내뿜는 칠레 화산
한달 전 폭발했던 칠레 남부 차이텐 화산이 17일 엄청나게 많은 양의 가스와 화산재를 내뿜으며 다시 폭발하고 있다. 수천년 만인 지난 5월2일 활동기에 들어간 화산 때문에 인근 차이텐 마을의 건물이 무너지고 주민 4500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계속되는 中 폭우
한 사나이가 18일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자오칭(肇慶)시 더칭(德慶)에서 시장(西江) 둑 부근의 홍수진 룽무(龍 母) 사원 앞을 보트를 젓고 있다.
세계 곳곳 물난리
지구촌 곳곳이 물난리에 시달리고 있다. 인도에서는 예년보다 2주일 일찍 장마(몬순)가 닥쳐 대비가 덜된 일부지역에서 모두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16일 북 라킴푸르에서 보트를 탄 난민들이 물에 잠긴 고속도로를 건너고 있다.(위) 미 국 아이오와주 오크빌에서는 미시시피강 홍수에 대비해 주민들이 대피한 가운데 돼지들이 물에 잠긴 우리 안에 갇혔다.(가운데)
중국 광시성좡족자치주 곳곳이 홍수로 범람하자, 16일 다오수이 지역 주민들이 배를 타고 주변을 살피고 있다. 라킴푸르 오크빌 다오수이
회장님도 예외없는 검색
삼성그룹 이건희 전 회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며 법원경호대원으로부터 검색을 받고 있다. 이 전 회장은 경영권 불법승계와 조세포탈 의혹으로 기소됐다.
법정 향하는 안양 초등생 살해 피고인 사형선고
18일 오전 안양 초등생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성현 피고인이 이틀째 공판을 받기 위해 수원지법으로 향하고 있다.
멸종위기 해양생물 군락이룬 태안 앞바다
![](http://photo.donga.com/udata/photonews/image/200806/18/99487_0.21521500.jpg)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7일 지난해 12월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 태안 해안에서 자연 자원을 조사하던 중 멸종위기 2 급의 장수삿갓조개를 비롯해 부채뿔산호, 곤봉바다딸기가 서식하는 산호군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장수삿갓조개, 곤봉바다딸기, 이들이 서식하는 산호군락 전경
옥천서 발견된 황금색 미꾸라지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강 지류서 잡힌 황금색 미꾸라지. 온몸이 황금빛을 띠고 있어 여느 미꾸라지와 확연하게 구 분된다.
우주정거장 과학실험동 조립 성공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지구를 배경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포착한 사진이 18일 공개됐다. 디스커버리호 는 일본이 제작한 과학실험동을 ISS에 연결하는 작업을 무사히 마치고 귀환했다.
NASA, 2020년 달착륙용 새 우주복 공개
2020년경 달 탐사를 하게 될 미래의 우주인을 묘사한 가상도. 헬멧 속에 식량을 비축하고 있어 1주일 동안 계속 우주선 밖에 머무를 수 있다.
다른 아고라의 촛불시위(촛불문화제) 찬반 토론 댓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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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면사포 한 풀었어요”
전북 진안군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부부 5쌍이 18일 마령초등학교 강당 에서 성일근 진안군 노인회장의 주례와 400여 축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며 합동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롯데마트 중국 왕징점 개점
롯데마트 노병용 사장(가운데)이 18일 중국 베이징 롯데마트 왕징점 개점식에서 현지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6·25 전사’ 경찰관들 유해 안장
6·25전쟁 때 숨졌다가 지난해 5월 전남 영광군 학동마을에서 발굴된 경찰관 9명의 유해가 18일 후배 경찰관들에 의해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합동 안장되고 있다.
전몰군경 미망인회 미군 참전비 참배
6·25전쟁 발발 58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회원들이 17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 있는 미군 참전 기념비를 참배하고 있다. 이들은 6·25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20일까지 전국에 있는 16개국의 참전 기념비를 참배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첫 국민참여재판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들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서 재판에 앞서 선서하고 있다. 국 민참여재판이 서울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공항 제3활주로 개통
20일 개통되는 인천국제공항 2단계 시설이 모습을 드러냈다. 탑승동과 활주로를 추가로 만들어 연간 4400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객터미널과 새 탑승동을 연결하는 경전철도 신설돼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지선 19일 베트남 도착, 미스유니버스 노린다
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25·사진)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2008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현장으로 날아간다.
‘선 리(Sun Lee)’라는 이름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이지선은 미스유니버스 조직위원회와 인터뷰에서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한다. 영화보기, 스키타기, 뜨개질하기, 친구들과 수다 떠는 것도 취미다. 무엇보다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지금까지 아시아, 북아메리카, 유럽 등지를 여행했다”고 밝혔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동차 문화재 된다
이승만 전 대통령 의전용 캐딜락/ 사진 제공 문화재청
한 세기 전의 기생, 엽서로 만난다
평양기생학교의 레뷰댄스 모습./ 국립민속박물관 오늘부터 특별전 | 국립민속박물관이 여는 특별전 ‘엽서 속의 기생 읽기’(18일∼7월 1일)는 부정적이고 퇴폐적인 기생에 대한 선입견을 털어낼 좋은 기회다. 이 전시는 화려한 외모와 노래, 춤, 서화에 능한 ‘종합예술인’이었던 20세기 초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기생의 생생한 면모를 확인하게 해준다. 전시작인 기생 사진엽서 150여 점은 박민일(강원대 국문과) 명예교수가 박물관에 기증한 것.
권번(券番·일제강점기 기생들의 조합) 기생, 각종 잔치 연주회, 박람회, 운동회 등에서 공연하는 기생들, 평양기생학교의 생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의 연인이었던 기생 왕수복(1917∼2003)의 젊은 시절 모습도 눈길을 끈다. ‘패션 리더’로서 기생의 면모도 확인할 수 있다.
앞이마를 살짝 덮은 헤어스타일에 하얗게 분칠한 얼굴, 붉은색 볼 터치, 붉은 입술 등 당시 유행한 최신 화장법도 흥미롭다. 평양기생학교의 레뷰(노래, 춤을 곁들 여 볼거리 위주로 꾸민 상업 연극) 댄스 공연 모습도 인상적이다.
정조 효심 상징 ‘첫 왕릉 터’
1821년 건릉(사적 206호)으로 이장되기 전 정조가 처음 묻혔던(1800년) 곳으로 추정되는 왕릉 터(경기 화성시). 정조는 잘 정비된 건릉을 마다하고 지대가 낮고 좁은 이곳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고려청자 재현
전남의 강진청자박물관이 고려청자 재현사업 시작 31주년을 기념해 18 일 전통 화목가마에서 생산된 청자를 즉석에서 경매를 통해 파는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