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쉬] 동물들의 고백

악어 -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세요. 몸매는 그리 날씬하지 못하고 좋은 피부도 지니지 못했지만, 난 무척 힘이 세다구요...

 

고슴도치 - 내 곁에 오기가 무섭다구요? 무슨 말씀을... 겉모습은 이렇게 생겨도,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구요...

 

말 - 나는요 좀 덤벙대는 것이 탈이긴 해요. 아무리 조심하려고 해도 성격상 안되더라구요. 하지만 잘 하는 것도 있어요. 내가 뛰며 달릴 때는 친구들이 모두 멋있대요. 그러나 제일 기분 좋은 것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거예요.

 

펭귄 - 나는 내 모습이 우아하고 멋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나를 보고 재미있게 생겼 대요. 처음엔 속상했지만 이젠 아니예요.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이 이렇게 만들어 주셨다는 걸 알고부터는 매일매일 즐겁고 행복해요.

 

오리 - 넌 오리엉덩이구나 라고 말하는데요 난 상관 안 해요. 하나님이 좋은 목소리를 주셨거든요...

 

호랑이 - 내가 좀 무섭게 생기긴 했나봐요... 하지만, 난 모든 친구들을 다 사랑한다구요...

 

돼지 - 내가 못생겼다구요? 그리 예쁘지 않은 건 사실이예요. 하지만 외모가 중요한 건 아니죠...

 

낙타 - 모두들 궁금하대요. 솟아나온 등에는 무엇이 들어있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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