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 (4월 10일)

예성 예준 아빠 2009. 4. 10. 22:13

오늘의 역사 (4월 10일)


 [1971년] 미국 탁구선수단 중국 방문. 핑퐁외교 시작


핑퐁외교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미국의 헨리 키신저 대표와 중국 대표가 탁구 시범을 보이고 있다.

나고야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석한 미국 탁구 대표가 1971년 4월 10일 중국을 방문했다. 1949년에 중화 인민공화국이 건국된 이후로 미국 스포츠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기는 처음이었다.

 

국교도 없고, 오랫동안 서로 적대시해 온 미국과 중국이 갑자기 취한 `우호 무드`에 세계가 놀랐다. 이른바 `핑퐁외교`의 시작이었다.


미국 탁구단의 중국 방문은 탁구대회에 참가한 미국 대표팀이 중국 방문을 희망했기 때문이다. 마오쩌둥은 이들의 방문을 주저하고 고민했지만 결국 이들의 중국 방문을 허락했다.

 

마오쩌둥이 처음에 이들의 방문을 주저한 것은 당 내의 반응을 걱정했기 때문이었다. `미 제국주의`를 `소련 수정주의`와 아울러 `최대의 적`이라며 극구 매도하도록 부추켜 온 사람은 마오쩌둥 자신이었다. 그 급격한 변신이 지도부내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급진 좌파에게 동요를 안겨 줄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마오쩌둥이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도록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소련의 군사위협이었다. 1969년의 진보도 사건 등 중-소 국경에서 일어난 대규모 군사 충돌은 그러한 불안감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마오쩌둥은 `미국 카드`를 갖고 싶었다. 미국 역시 소련과 냉전 중이었기 때문에 `중국 카드`는 매우 매력적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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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유럽연합(EC)10개국, 아르헨티나 상품 수입금지 긴급 결정
1980년 소련. 중국 우호동맹-상호원조조약 실효
1979년 과천 제2정부청사 기공
1973년 우리나라 여자탁구 첫 세계 제패
1972년 한국 히말라야 등반대 조난. 한국인 3명 등 15명 사망
1972년 세균무기(생물무기) 및 독소무기의 개발, 생산 및 비축의 금지와 그 폐기에 관한 협약(BWC) 조인
1970년 비틀스 10여년 만에 해체   
1968년 뉴질랜드 해안에서 워하인호 침몰
1968년 남아공- 요코부스 푸케 대통령 취임
1966년 월남 불교도 키 수상 부에(후에) 선전
1964년 국공유지 불하사건   
1964년 소련 저개발국 상품에 관세 철폐 발표
1963년 미국 핵잠수함 드레셔호 대서양 해상에서 침몰. 129명 실종   
1963년 한국-콩고민주공화국 국교 수립
1961년 한국 국제언론인협회(IPI) 가입
1958년 공군수송기 납북 미수사건 발생
1957년 수에즈운하 개방 재개
1957년 서울대 법대생들 이강석(이승만대통령의 양자)의 입학반대 동맹휴학
1953년 함마슐트 UN 사무총장 선출
1949년 유엔(UN) 안보리, 한국 가입안 부결
1941년 미국 그린란드에 미군기지 설치
1930년 보통학교 조선어사전 제3판 출간
1927년 미국의 생화학자 마셜 니런버그 출생 - 유전정보 해독에 이바지해 노벨상 수상
1919년 독립지사 29명 국호 ‘대한민국’ 표결로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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