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 (3월 16일)

예성 예준 아빠 2009. 3. 20. 09:54

오늘의 역사 (3월 16일)


 [1935년] 독일, 베르사유조약 파기 선언


베르사유 조약의 파기로 비무장 지역에 침입하고 있는 독일군.

1935년 3월 16일 독일의 수상겸 대통령인 아돌프 히틀러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일방적으로 베르사유조약의 파기와 대규모 재군비를 선언했다.


1차대전이 끝나고 1919년 파리에서 열린 강화회의에서 체결된 베르사유조약은 전승국들이 자기네 이익과 패권을 앞세워 패전국들에 일방적으로 불이익을 강요한 결과물이었다. 특히 독일에 대해서는 해외 식민지와 일부 영토의 박탈, 군비제한, 전쟁배상금 지급 등 보복성이 강한 조치가 취해졌다.


가혹한 강화 조건이 초래한 전쟁 후유증으로 결국 독일에는 나치정권 등장과, 군비증강, 팽창정책으로 이어졌다. 독일을 약화시켜 굴복시키려던 영국과 프랑스 등 열강의 지나친 견제 전략은 실패로 돌아가고 역효과만 키운 꼴이 되었다.

 

이같은 사태 발전은 군사적 힘의 우위에 도취한 전승국들이 국제 외교의 주도권을 잡고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에 바빠 패전국들의 입장을 무시하고 무리한 의무를 강요한 필연적인 결과였다.


독일정부가 이날 징병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나치의 통제하에 있던 독일 언론은 ‘베르사유는 끝나고, 독일은 다시 자유를 갖게 되었다.’ ‘독일국민들은 오로지 독일군대의 재탄생에 의해서만 군사화되어 가고 있는 유럽으로부터 보호될 것이다.’라는 내용의 기사로 나치정책을 뒷받침했다.





그 밖에 무슨일이 .....   총 46 건 

2003년 세계적인 평화운동가 틱낫한 스님 방한   
2001년 박충훈 전 대통령 권한대행 별세   
2001년 이규혁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남자 1,500m에서 세계신기록 수립   
1995년 한국-체코 투자보장협정 체결
1994년 생수 시판 허용   
1983년 최초의 한미합작은행인 한미은행 업무 개시
1982년 중앙청 국립박물관으로 정부청사 이동 결의
1981년 중국서 1억 6천만년전 공룡화석 발견 보도
1981년 제3세계 연극제 서울서 개막   
1979년 중국군, 베트남에서 철군 완료
1979년 한일대륙붕운영권자 추첨
1978년 알도 모로 전 이탈리아 수상, 붉은여단에 납치-피살   
1977년 검인정교과서 부정사건   
1973년 외무부, 중공과 대륙붕 협의용의 표명
1969년 베네수엘라 여객기 추락 155명 사망
1969년 주문진에 무장간첩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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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미국 제미니8호 발사, 궤도를 돌던 아지나 로케트와 최초 우주도킹 성공   
1963년 박정희의장, 군정4년 연장 가부 국민투표실시 선언, 정치활동 금지
1962년 수퍼 콘스터레이션기 추락, 107명 사망
1962년 정치활동정화법 공포   
1962년 소련, 우주차량 발사
1958년 북한내 중국군 제1진 철수
1957년 유엔군, 이집트 경찰에 가자지구 치안권 이양
1956년 한국, 세계기상기구(WMO)가입
1955년 미국, 얄타회담 비밀문서 공개
1948년 북한-중국 비밀군사협정 체결
1940년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영화감독 베르톨루치 출생
1940년 스웨덴 여류작가 라게를리프 사망
1937년 영국의 정치가 오스틴 체임벌린 사망. 1925년 노벨평화상 수상
1931년 일본의 소설가 미우라 데쓰오 출생
1926년 로버트 고다드, 세계최초로 3단식 로케트 발사   
1923년 방정환 윤극영, 동경에서 색동회 조직
1921년 소설가 이병주 출생
1915년 아동문학가 강소천 출생
1911년 소설가 겸 평론가 김남천 출생
1906년 홍주서 제2차 의병운동 시작, 일본경찰과 충돌
1897년 국내우체규칙 반포
1880년 1905년 지리산에서 의병을 일으켰던 한말의 의병장 문태수 출생
1839년 프랑스 시인 쉴리 프리돔 출생
1789년 `옴의 법칙`을 발견한 독일의 물리학자 게오르그 옴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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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0년 제1차 예송논쟁으로 남인과 서인 대립
1420년 세종대왕 집현전 설치
1406년 제생원서 동녀에게 의약 교육, 기생 명칭이 생김
37년 제2대 로마제국 황제 티베리우스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