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한 입에 양치질 효과가?
배는 수분과 당분이 풍부해 기침, 가래,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갈증 및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효소와 식이섬유가 소화 작용을 돕고 변비를 예방한다.
배의 석세포, 칫솔 역할?
배를 먹다 보면 오돌토돌한 알갱이들을 느낄 수 있다. 바로 석세포인데 이는 리그닌, 펜토산으로 된 세포의 막이 두꺼워지면서 형성된 것이다.
배에는 다른 과일에는 거의 없는 석세포가 100g 당 0.46g 정도로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직경 0.5mm 이상의 석세포는 껍질에, 직경 0.1~0.3mm의 석세포는 과육에 들어 있다. 석세포는 입안에서 프라그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면서 양치질을 한 것 같은 효과를 준다.
맛있는 배 고르기 & 보관법
색이 고르며 둥글고 묵직한 느낌이 드는 배를 선택한다. 너무 딱딱하거나 껍질에 푸른빛이 돈다면 제대로 익지 않은 것이고 너무 무르다면 바람이 들거나 지나치게 익은 것이므로 피한다.
배는 한 개씩 비닐 랩으로 포장한 후 냉장고(2 °C ~ -1 °C)에 보관하면 보존 기간을 늘릴 수 있다.
배를 이용한 요리, 배숙
배는 그냥 먹어도 훌륭한 과일이지만 단맛을 내기 위한 요리에도 많이 들어가고, 그 자체도 요리의 주 재료가 될 수 있다.
다음은 배를 주 재료로 한 대표적인 요리인 배숙의 조리법이다.
▶ 재료
배 1개(중간 이상의 크기), 생강 1개(작은 것), 대추 2-3개, 잣 소량, 꿀 2-3큰술
▶ 만드는 법
배를 깨끗이 씻은 후 위에서 4분의 1정도 되는 지점을 가로로 잘라 뚜껑을 만든다. 그 다음 배의 아래 부분의 속을 긁어 내는데 구멍이 뚫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긁어낸 과육은 곱게 갈아서 속을 파낸 배에 넣고 준비한 나머지 재료들도 함께 넣는다. 재료를 다 넣은 후 뚜껑을 닫고 찜통에 넣은 후 15-20분 정도 찌면 완성된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루테리 유산균이 들어있는 껌을 씹으면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되었다.
스반트 베트만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교수 연구진은 루테리 유산균이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들을 억제하여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42명의 중등도 잇몸질환자를 대상으로 2주 동안 루테리 유산균이 들어있는 껌과 일반껌을 씹게 하였다. 그 결과 잇몸 출혈과 치주낭 속 수분 축적량이 감소되는 결과가 나왔다.
이 껌을 하루 한 번 씹었을 경우 잇몸 출혈과 치추낭 속 수분 축적량이 각각 85%, 43% 감소했으며, 두 번 씹었을 경우 각각 86%, 5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테리 유산균이 들어있는 껌을 씹음으로써 ‘TNF-알파’나 ‘인터류킨-8’ 등과 같이 염증에 관여하는 인자들도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테리 유산균은 인체의 위나 소장, 대장, 모유 등의 여러 곳에서 발견되는 유산균이다.
장관벽에 강하게 흡착함으로써 장관의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장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준다.
또한 위산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비율이 높으며 면역물질의 생성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